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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ness

화이트 셔츠의 다양한 변주


에디터 : 김인애 | 포토그래퍼 : 신선혜 | 모델 : 한예지 | 헤어&메이크업 : 구현미


흰 셔츠를 미술에 비유하면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새하얀 도화지와 닮았다. 정갈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도, 투박한 외투와 함께 걸쳐 선명한 대비를 보여줄 수도 있다. 짐짓 비슷해 보이더라도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수많은 선택이 존재한다. 그래서 시대를 막론하고 패션 디자이너들은 끊임없이 ‘흰색 셔츠(White Shirt)’에 도전해왔다. 단순한 데다 흔히 접할 수 있어서 되려 디자이너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내는 가늠자 역할을 한 탓이다.


패션 디자이너 시각으로 흰 셔츠에 접근하면, 정해진 요소를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존과 전혀 다른 옷이 나오기도 한다. 목선을 감싸는 옷깃 디자인과 단추의 크기, 가슴주머니 유무와 절개 방식, 소매 길이와 기장 변주까지 흰 셔츠 위에 펼칠 이야기는 무한히 늘어난다. 상징적인 패션 아이템이면서도 사회적 요소를 내포한 점도 흥미롭다. 사무직 종사자를 뜻하는 ‘화이트 칼라(White Collar)’는 특정 사회의 소속감을 나타내는 일반 명사로 꾸준히 쓰인다.


충분히 한국어로 바꿀 수 있는 여느 패션 용어와 달리, 원래 그 자리에 존재한 듯한 특별함이 ‘화이트 셔츠’라는 단어에 있다. 많은 사람의 옷장에 한두 벌씩은 들어 있는 기본적인 옷이면서도 얼마만큼 훌륭하게 재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흰색 셔츠의 참모습이다.


여기 소개하는 다섯 벌의 셔츠는 각기 다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 정체성에 따라 달라지는 감흥을 반영한다. 큼지막한 실루엣과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동시대 가장 실험적인 기성복 디자이너로 꼽히는 준지(Juun.J)부터, 한국 전통 무명 소재를 재해석한 이세(IISE)까지. <어반라이크>가 고른 2016년 봄과 여름의 흰색 셔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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