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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무신사 매거진] 오 마이 슈즈 21 목록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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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마이 슈즈


    Question

    01.
    이름과 직업
    02. 직업 혹 브랜드에 대한 설명
    03. 양말이 슈즈에 끼치는 영향
    04. 당신의 슈즈는?
    05. 슈즈를 고를 때 또는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것과 이유
    06. 현재 당신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
    07. 어떤 사람들이 당신의 슈즈를 신기를 바라는가? 
    08. 브랜드 디렉터로써 실현하고 싶은 꿈과 포부
    09. 200년 후 브랜드의 모습


  • 오 마이 슈즈


    AMON MOVEMENT Director 박정석

    01. 박정석, 슈즈브랜드 디렉터

    02.
    아몬 무브먼트 제품의 디자인과 사업방향들을 결정하는 브랜드 디렉터이며, 아몬 무브먼트를 창립한 대표의 친구이다. 2013년에 아몬무브먼트를 런칭하게 된 이면에는 제화업체를 운영하시는 대표의 아버님께 받은 영향이 적지 않다. 인정받는 제화 패턴사에서 직접 공장을 운영하시까지. 그 분께서 신발에 쏟으신 긴 시간은 우리나라 구두산업 발전에 얼마나 많은 애를 쓰셨는지 깨닫게 한다. 대표 겸 나의 친구는 이런 환경적인 영향으로 구두, 스니커즈에 관심과 더불어 브랜드 런칭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고 했다. 그와 2013년 만남을 계기로 그 꿈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아몬 무브먼트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중심으로 무난하지만 존재감 있는 신발, 취향을 뒤바꾸지 않으면서도 삶에 새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신발을 만들고 있다. 더불어 편안한 착용감으로 자연스러운 활동과 넓은 사용범위를 보장한다.

    03.
    위생, 보온, 흡습성을 고려할 때 양말을 신는다는 것은 보다 신발을 아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패션 매너로 볼 수 있다. 현재 양말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코닉한 아이템으로 발전했다. 단순한 기어가 아니라 스카프나 타이처럼 엄연한 액세서리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여성복, 여성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남성복, 남성 기성화 시장에서의 양말은 신발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04.
    아몬무브먼트의 3411 플레인토 블랙.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가죽의 느낌을 탈피하고 싶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신발의 모양을 약간 짧게 수정했다. 트렌디하며 젊은 디자인을 통해 아몬 무브먼트가 밸런스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감성의 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을 만든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


  • 오 마이 슈즈


    05. 본질적인 기능, 조화에 기반한 심미성. 슈즈로써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편안한지 혹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디자인은 아닌지에 바탕을 두어 트렌드, 스타일, 변화 등을 균형 있게 가미한 신발을 높게 평가한다. 이 것들이 신발을 고를 때나 만들 때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06.
    현재 가장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부분은 국내 슈즈브랜드의 동향이다. 국내에서 중/소형 규모의 브랜드가 여럿 생겼고, 각 브랜드 별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경쟁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슈즈를 만드는 것은 다른 의상이나 패션잡화를 만드는 것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공정을 거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엔 국내 슈즈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활동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열악한 국내의 제화 제작 환경에서 다른 브랜드들은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궁금해질 때가 많다. 

    07.
    웨이브 폼 시스템이 적용된 슈즈인 만큼 당연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신어보았으면 좋겠다. 회사원들, 영업하는 사람, 청소부아저씨들까지도.

    08.
    웨이브 폼 시스템이라는 아웃솔 이 부분에서 특화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나이키, 아디다스, 심지어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클래식한 몇 개의 라인이 연식을 바꿔가며 계속 출시되는 것처럼 여러 가지 라인업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웨이브 폼 시스템이라는 아웃솔로 구두와 스니커즈 말고도 여러 제품들을 만들어보고 싶다.

    09.
    시작할 때와 동일하게 200년이 지난 후에도 브랜드의 철학이 어긋나지 않도록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며, 남과 나에게 심미적이고 균형 있게 멋을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으면 한다. 


  • 오 마이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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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IVATTOMASTI Director 이도명

    01. 이도명, 바이바또마스티 디렉터

    02.
    슈즈브랜드의 1인 기업대표. 전반적인 제품생산 컨트롤과 자재 선정 및 디자인 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확일화 된 남성슈즈에 컬러를 더한 가벼운 슈즈를 개발하고자 2010년에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 Take a walk in the park with vaivattomasti-산책하듯 걷다. >라는 브랜드의 의미처럼 가볍고 편안한 슈즈을 위해 아웃솔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03.
    바이바또마스티의 모든 슈즈는 컬러 믹스로 디자인하고 있다. 이 점에서 양말은 슈즈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04.
    U Tip Shoes


  • 오 마이 슈즈


    05. 고를 때는 안감에 쓰이는 가죽(내피)과(와) 아웃솔. 시중에 나오는 슈즈의 안감은 합성피혁, 돼지와 소가죽이 대부분이다. 합성피혁의 경우 통풍이나 항균 작용에 취약하여 발 건강에 좋지 않아 내피는 가죽으로 처리된 슈즈를 선택하는 편이다. 아웃솔은 루버솔을 선호하는데 이는 가장 튼튼하고 국내 도로 환경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들 때는 가죽, 컬러, 아웃솔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아무래도 만들 때는 개발이라는 말을 깊이 새기니까. 시중에 나와있는 가죽을 사용하기 보단 직접 컬러와 가죽의 상태를 체크한 후 신발에 쓰이는 가죽을 생산한다. 물론 가장 최근에 수입되는 가죽 원지를 사용하여 컨셉에 맞는 컬러로 염색하는 것도 생산 공정 방식 중 하나다.  아웃솔 역시 개발을 통해 바이바또마스티만의 독자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이게 구두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06.
    더블몽크슈즈와 소재개발. 더블몽크슈즈는 2014년에 선보일 디자인 중 하나다. 몽크 슈즈라인은 슈 레이스가 없어 4계절 동안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슈레이스가 없어 로퍼처럼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신발을 만드는 입장에서 소재개발은 의무라 여긴다. 요즘 많은 슈즈 브랜드가 런칭하고 있고, 경쟁력과 차별성을 위해서는 소재개발이 필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소재로 제품을 제작 할 시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컨셉을 보여주기 힘들다.

    07.
    클래식보단 캐주얼한 소비자가 편안하게 신어 주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날에 신는 슈즈보단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고 인식되길 바란다. 실제로도 그러니까.

    08.
    판매와 생산을 모두 한 곳에서 하고 싶은 꿈이 있어 5층짜리 건물을 사고 싶다. 사무실과 생산라인공장, 판매샵이 한 건물에 있는 상상을 자주한다.

    09.
    200년 후라. 지구가 그때도 자전을 하고 있다면 브랜드가 누군가에 의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크기나 규모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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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NZE ATELIER Shoes Designer & C.E.O. 최영석

    01. 최영석, 슈즈 디자이너 & C.E.O.

    02.
    현재 피렌체아뜨리에의 대표이며, 슈즈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고 있다. 피렌체아뜨리에는 2010년 저가 기성화와의 차별성을 두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수제화를 생산하고자 설립되었다. 구두에 대한 디자인의 다양성을 목표로 현재 160여 가지의 디자인과 다양한 라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스텀 제작도 병행하여 소재와 컬러에 대한 선택을 더 넓히려고 노력 중이다.

    03.
    구두의 연장선? 그리고 좋은 슈즈를 신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양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 수트와 팬츠 사이의 연결고리처럼 양말이 가진 위트와 컬러감이 구두와 팬츠 사이에 자리함으로써 결국 구두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니까.

    04.
    피렌체아뜨리에의 제품으로 1208이라는 제품 번호를 가지고 있다. 가죽도 연하고 비브람 창으로 제작되어 활동하기 좋은 무게를 지녔다. 가죽과 스웨이드 재질로 다양한 컬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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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운동화를 고를 때는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게 좋고, 구두를 고를 땐 가죽의 퀄리티와 디자인을 보게 된다. 운동화는 당연히 활동성이 주이기 때문이고, 구두의 경우는 가죽이 좋지 않으면 착용할 수록 모양이 틀어져 수명이 짧기 때문이다. 구두를 만들 때는 아무래도 내가 구두를 고를 때 눈 여겨 보던 것에 집중을 한다.

    06.
    사람들. 아무래도 발에 시선이 가고 그들의 걸음걸이나 행동에 집중한다. 어떤 신발을 신었느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07.
    물론 디자인이 가미된 슈즈는 젊은 계층이 타깃으로 보일 수 있다.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를 축으로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신기를 바란다.

    08.
    디자인의 다양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슈즈가 멋져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슈즈브랜드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싶다. 

    09.
    유난히 슈즈 브랜드에서 전통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다양한 디자인의 현대인이 신을 수 있는 디자인 슈즈지만 200년 후에는 피렌체 아뜨리에가 전통이 되기를 조심스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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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RON SAINT Director

    01. 이재열, 슈즈브랜드 디렉터

    02.
    페인트로세인트 브랜드 대표로 디자인 및 총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페이트론세인트는 처음 호주에서 직장인들이 운동화와 구두를 번갈아 신는 것을 보고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가 있다면 저런 번거로움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 결과물이 최초에 콤프솔(운동화 아웃솔)에 구두의 어퍼(갑피)를 결합한 디자인이었다. 우리는 한국 남자들이 구두에 대한 '딱딱하게 정장에만 신는 신발'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조금 더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구두를 만들자 라는 일념으로 디자인에 임한다.

    03.
    보온성, 패션포인트

    04.
    Longwing Slippers 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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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신발을 살 때에는 라스트가 발에 맞는지를 본다. 아무리 예쁜 구두라도 라스트가 발에 맞지 않으면 신는 내내 고통이 동반된다. 옷과는 다르게 구두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민감한 발을 감싸고 있는 것이기에 구두를 고를 때는 뭐니뭐니해도 착화감을 중시한다. 신발을 만들 때는 원단가죽과 웰트심, 아웃솔의 소재. 원단 부자재에 따라 같은 패턴으로 만들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구두가 탄생된다. 같은 외형이지만 웰트심의 디테일 하나를 넣으면 전혀 다른 느낌의 구두가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구두를 만들 때는 보다 깊이 그리고 많이 생각하게 된다.

    06.
    컴포트 슈즈, 디자인이 예쁜 건 지금은 당연해야 하는 것이고 디자인만큼 당연하게 사람들이 구두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편안함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07.
    페이트론 세인트가 추구하는 색감과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

    08.
    남성화, 여성화 그리고 가죽으로 생산 가능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페이트론 세인트가 토탈브랜드로 성장해가는 것.

    09.
    우리가 해외의 유명 전통 있는 브랜드를 보며 느끼듯 그 때의 사람들에게 페이트론 세인트는 200년 전부터 장인정신을 가지고 꾸준하게 만들어온 브랜드로 생각되길 바란다. 200년 동안 구두를 만든 페인트론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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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 Director 최승호

    01. 최승호, 슈즈브랜드 디렉터 및 생산담당자

    02.
    ‘WW’의 제품의 기획과 디자인, 생산, 전반적인 모든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다. 'WW' 는 2010년 런칭한 캐주얼 수제화이다.  디자이너가 생산에 직접 참여하여 많은 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편안하고 감각 있는 남성슈즈를 제안한다. WW 슈즈는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대한 배제하고 최적의 소재를 선택, 편안한 착화감과 견고한 퀄리티, 심플한 디자인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WW' 의 의미는 딱히 없다. 그냥 이미지이다.  좋아하는 알파벳을 겹쳐 놓은 것으로 브랜드 이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다.

    03.
    신발을 쾌적하게 해주어 발 건강에도 좋으며, 구두의 건강에도 좋은 것. 그 외에 지대한 영향이 있는데, 구두가 패션의 완성이라고 하면 양말은 구두의 완성 이라고 생각한다.

    04.
    MX571 제품으로 기본 중에 기본인 PLAIN TOE 슈즈이다. 디자인은 심플 그 자체지만, 기능은 완벽하다. 튼튼한 소가죽, 무리 없는 4홀의 끈 구멍. 쿠션이 좋지만, 튼튼한 바닥 창, 구두라는 피사체에 무슨 기능이 더 필요할까? 덧붙여 말하자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라스트의 형태이다. 일본에서 구두를 처음 배워서 그런지, 일본구두 특유의 앞 코가 살짝 들린 형태에 매력을 느낀다. 이 제품에 사용된 W16 라스트는 신발 앞 코를 살짝 들어 볼륨을 주었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디테일의 구두는 그 형태에 매력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라스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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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활용도이다. 정확하게 성능대비 비용이다. 구두도 분명히 용도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지를 생각한다. 만들 때는 사후 관리와 수선, 그리고 불량을 최소화하는 것에 주력한다. 디자인 적인 특색은 그 다음으로 고민하는 문제이다.

    06.
    가장 큰 이슈를 옷과 슈즈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슈즈로는 풋더 코쳐(FOOT THE COACHER).  이름도 어려운 '토시노스케 타케가하라' 씨가 디렉팅 하는 브랜드로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 되고 있다.  참고로 그의 발자취를 보면, 영국의 조지콕스, 트리커즈 의 디자이너를 거쳐 일본으로 귀국,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본인의 역량을 점점 넓히고 있는 클래식 캐주얼 슈즈의 장인이다.  옷이란 사람들의 옷 차림을 눈 여겨 보는 걸 말한다. 구두는 패션을 완성시키려 패션을 쫓아 가야 하니까. 구두란 결코 패션을 먼저 선도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행하는 브랜드나 스타일에 늘 신경이 곤두서있다.

    07.
    먼저 데일리룩으로 편하게 신을 슈즈를 찾는 대학생이나 그 나이의 사람들이 되겠다. 깔끔한 것보단 빈티지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만드는 구두는 기성구두가 아니고 손으로 만든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었으면 한다.

    08.
    그저 내가 좋아하는 구두를 만들고 내 구두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꿈꿨던 나의 모습에 어느 정도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사업가로써의 기질이라든지 그런 게 스스로 있다고 여기지 않아 마케팅으로써 어떻게 키워갈지에 대한 것보다 재미있는 것, 멋있는 것을 구두로써 표현하고 싶다.

    09. 200년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재미있는데, 앞으로 20년도 예측하기 어려워 솔직히 감이 오질 않는다. 아마도 뒷골목의 조그마한 공방 같은 곳에서 누군가 ‘WW’의 브랜드로 구두를 만들고 있다면 멋질 거 같다. 물론 한쪽 구석에는 아무래도 나의 웃는 얼굴이 걸려 있지 않을까? 아무래도 브랜드를 만들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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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슈즈

에디터 : 이문지 | 포토그래퍼 : 조석현, 이환욱


지난 2011년경부터 지금까지 약 2년간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 더 큰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은 슈즈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그 만큼 사람들이 다양한 옷 차림을 구가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수용력이 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같게 분류되지만 엄밀히 다른 남성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를 이끄는 5명의 사람을 만나보았다. 역시 모든 스타일의 변화는 신이 먼저였다. 예전에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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