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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무신사 매거진] 데님을 벗었다 3 목록으로 이동

무신사 에디터 김지연의 플랙 데님 쇼핑 후기 

Denim Pants Unboxing


에디터 : 김지연 │ 포토그래퍼 : 이종삼 │ 디자이너 : 조은정


 “나는 내가 데님 팬츠를 발명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데님 팬츠는 최고로 멋지며, 실용적이고 편하다. 수수하며 섹시하고 간소하다. 내가 옷으로 표현하고 싶은 모든 요건을 갖췄다.”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 프랑스, 1936-2008)-


데님 팬츠는 묘하다.


사실 데님 팬츠를 많이 갖고 있진 않다. 이토록 다양한 표정을 가진 데님 팬츠는 단 몇 벌만 갖고 있어도 그 이상 다양한 스타일링을 양산할 수 있으니.

게다가 푹푹 찌는 여름날, 두꺼운 데님 팬츠를 입고 외출했다가 멘탈이 흔들리는 바람에 진심으로 앞사람 때릴뻔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여름엔 무조건 시원한 쇼츠만 찾아 입었다. 

하지만 선선해진 바람이 귓등을 스치며 속삭이는 말.  

“야! 이제 데님 팬츠 하나 살 때가 온 것 같은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잘생긴 남자는 김지연에게 그리고 옷은 무신사에게.’ 라는 기본이 잘 지켜지는 세상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무신사 스토어에 접속! 

그럼 지금부터 데님을 골라보겠다. 


데님을 벗었다


플랙(PLAC)의 ‘HART’라인을 택한 경위.

평소에 눈독 들였던 플랙(PLAC)의 슬림 스트레이트 핏 라인, ‘HART’도 할인 대열에 합류해 있었다. 

여지없이 ‘HART’를 고른 내게 회사 선배가 물었다. 

“왜 포니, 신디 같은 스키니 라인은 안 사니?” 

“스키니 팬츠는 그저 영원한 짝사랑의 대상이에요” 내가 대답했다.

그렇다고 와이드 핏 데님 팬츠를 입자니 너무 부담스러우니 ‘HART’가 정답일 수밖에.


그리고 HART에게 기대하는 세 가지.    

- 트랜디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스트레이트 핏으로 데일리 룩에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

- 12OZ의 얇지 않은 두께 감으로 다리가 얇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 밑단의 자연스럽고 키치한 커팅 디테일로 센스 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


그런 기대들로 구매 버튼을 눌렀고, 만 하루 만에 택배가 도착했다.


데님을 벗었다


프랑스가 반환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인천 공항에서 받아 오듯 플랙이 담긴 무신사 박스를 문 앞에서 고이 받아 왔다. 


데님을 벗었다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 TOP2는 치킨 상자 열 때와 택배 상자 열 때!

심장을 부여잡고 ‘HART’가 담긴 상자를 개봉했는데, 데님이 거래 명세서로 가려져 있다. 

이것은 기대감과 즐거움을 고조시켜 만족감을 증폭시키려는 플랙의 빅피처?!


데님을 벗었다


드디어 ‘HART’가 그 자태를 드러냈다.

상품 시리얼 넘버, 가격 138,000원(정가겠지?), 사이즈 27 등 상품 정보가 기재되어있다. 

원래 입는 팬츠 사이즈는 26 정도인데, 소비자들의 구매평을 확인해보니 1~2사이즈 작게 나온 것 같다는 코멘트가 있었고, 무엇보다 피팅 모델이 26을 입었기 때문에 나는 가차 없이 27을 주문했다.


자 이제 꼼꼼히 살펴보자.


데님을 벗었다


데님을 벗었다


데님 팬츠의 전체적인 색감, 셰이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밑단이 완전 일자로 뚝 떨어지는 핏은 아니고, 무릎부터 밑단까지가 허벅지 부분보다 좁다.

라이트 블루 컬러로 시원해 보인다.


데님을 벗었다


플랙을 택한 사소한 이유가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스티치다.

옐로 컬러의 스티치와 블루 데님이 놀라울 만큼 조화롭다. 


데님을 벗었다

데님을 벗었다


곳곳에 타투처럼 새겨진 ‘HART’. 이 모델이 속한 라인의 이름이다. 

플랙의 여성 라인은 각각 핏이 다른 8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래의 설명을 참고하면 되겠다.


데님을 벗었다


데님을 벗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밑단이 자연스럽게 커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바지 밑단에 이런 디테일이 있는 것이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발끝까지 훑었으니 이제 팬츠에 다리를 넣을 차례!


데님을 벗었다

데님을 벗었다


우선 생각보다 팬츠가 다리에 밀착되었다. 완벽한 일자 핏이라기 보다는 여유 있는 스키니 핏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앞서 언급했던 ‘부담스럽지 않은 스트레이트 핏으로 일상 룩에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족시켜줬다. 

티셔츠, 블라우스 등 어떤 상의와도 두루두루 어우러져, 선택할 수 있는 상의의 폭이 넓어졌다.    


데님을 벗었다


그리고 다른 곳은 잘 맞지만 비교적 허리가 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골반에 비해 허리가 가는 체형을 고려하면 맞는 일이었다. 

고로 사이즈는 1-2정도 작게 나온 것이 맞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착용감. 최근 입어본 데님 팬츠 중에 착용감이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참고로 불편한 데님 팬츠를 입고 장시간 앉아있었다가 쇼크사할 뻔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편한 데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고 있다. 


데님을 벗었다


데님을 벗었다


플랙은 과학입니다.


쇼크사 경험으로 멘탈이 흔들린 이후 데님 팬츠의 착용감에 민감해졌다.

편한 데님 팬츠는 입었을 때부터 그 촉이 온다. 

타이츠를 신은 것 같이 편하고 가벼운 느낌, 몸에 포근하게 감기는 느낌.

이 데님 팬츠가 그런 느낌을 줬다. 

탄성이 높은 원단을 사용한 것인지 편하고 신축성이 좋았다.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있어도 전혀 무리 없었고, 오히려 웬만한 와이드 데님 팬츠보다 편했다.

사람도 편안함을 주는 사람을 찾게 되듯, 데님 팬츠도 편안함을 주는 것만 찾게 마련이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플랙을 하나 더 사야겠다.


간단히 요약해본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착용감 ★★★★★

가격 ★★★☆☆


총평 : ★★★★☆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런 말을 했다.

“데님 팬츠는 패션계의 민주주의를 대표한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특권 같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기는 데님 팬츠. 

가까이에서 자주 접하는 것. 즉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일수록 ‘퀄리티가 괜찮은 것’이어야 한다.

괜찮은 데님 팬츠 하나가 그저 그런 열 팬츠보다 나을까? 답은, 그렇다.



관련 링크 : 무신사 데님 페스티벌 (store.musinsa.com/app/campaign/mai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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