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NSA

추천 검색어
추천 브랜드
추천 카테고리
용도 카테고리
추천 상품닫기
이슈 | [무신사 매거진]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10 목록으로 이동
군대가 길러낸 코트 셋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예비역 코트들의 이야기


에디터 : 김도연 ㅣ 디자이너 : 구정호


알고 보면 모든 옷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 하나씩은 있게 마련.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사랑 받는 코트 역시 마찬가지. 그중에서도 트렌치코트(Trench Coat)와 더플 코트(Duffle Coat), 그리고 피코트(Pea Coat)는 군대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세 코트는 과연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제대 후(?)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즐겨 입는 옷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단언컨대 예비역 복학생의 군대 이야기보다는 재미있을 것이다.




1. 참호 속에서 핀 꽃, 트렌치코트(Trench Coat)


전쟁터의 필수 아우터


영어로 트렌치(Trench)는 땅을 파고 진지를 구축하는 ‘참호’를 뜻한다. 트렌치코트(Trench Coat)라는 이름도 거기서 왔다. 때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에게는 참호 속에서 악천후를 견딜 수 있는 외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토마스 버버리(Thomas Burberry)가 이제 막 개발한 개버딘(개버딘 영문 표기) 원단으로 옷을 외투를 만들었는데, 이는 원단의 내구성과 방수성이 워낙 우수했기 때문. 후일담이지만 이를 계기로 럭셔리 패션하우스 버버리(Burberry)가 탄생했으며, 트렌치코트에 '버버리 코트'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이미지 출처 : 젠틀맨스가젯(Gentleman's Gazette)

명실상부한 패션 아이템


전쟁 중 생산된 물자는 전쟁 후 자연스레 민간에 유입되게 마련. 트렌치코트 역시 마찬가지다. 내구성과 실용성, 그리고 군복으로서 절도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특히 실루엣과 여밈을 조절한 여성용의 등장과, 이를 패셔너블하게 해석한 다양한 광고, 이를 입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은 트렌치코트 대중화를 이끈 하나의 요인이다. ‘아재’의 옛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영화 <애수>의 로버트 테일러와 비비안리,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의 트렌치코트는 지금까지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이제는 겨울에도 거뜬하게!


하지만 최근 트렌치코트는 소재를 달리하며 겨울에도 편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두꺼운 울(Wool)을 비롯한 보온성이 강한 소재를 활용하고 디테일에 다양한 응용이 더해져 겨울철 보다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파퓰러 사이언스 더블 울 트렌치코트 mss.kr/657936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제시카 밀리터리 트렌치코트 mss.kr/659721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이에스엔 오버핏 체크 트렌치 mss.kr/661443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수발터 맥시 울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 mss.kr/654587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분더가이스트  캐시미어 케이프 슬리브 오버핏 트렌치 코트 mss.kr/654558




2. 군함에서 교실까지, 더플 코트(Duffle Coat)


왕실해군의 아우터


더플 코트(Duffle Coat)는 앞에 달린 긴 토글(Toggle) 버튼 때문에 ‘떡볶이 코트’로도 불린다. 우리에겐 교복 위에 자주 입던 귀엽고 친숙한 아우터. 하지만 이 역시 군대에서 비롯된 코트다. 1890년 영국 왕실해군의 아우터로 제작되어 다양한 해전과 항해를 경험한 코트다. 특히 악천후에 맞서기 위해 코트에 달아둔 후드는 ‘신의 한 수’로 통하며 많은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국민 아이템의 반열에 오르다.


전쟁터에서 돌아온 더플 코트 역시 일반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레피룩(Preppy Look)의 키 아이템으로 인정 받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받게 된다. 한때 인터넷상에서 이름을 떨쳤던 ‘국민코트’ 사진을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과한 유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유용한 아이템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이미지 출처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원한 스테디셀러


더플 코트는 지금도 사랑 받는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포용력 때문일 것이다. 클래식한 스타일에는 물론이거니와, 캐주얼, 심지어 스트리트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더불어 요즘은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면서 골라 입는 재미까지 쏠쏠해졌다.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더플 코트들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찾아 입을 수 있겠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페이퍼리즘 드롭숄더 더플 코트 mss.kr/685707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아임낫어휴먼비잉 패치워크 더플 코트 mss.kr/677657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에스피오나지 버나드 더플 코트 mss.kr/677813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더블유브이프로젝트 오버사이즈 더플 코트 mss.kr/682039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커버낫 울 더플 코트 mss.kr/625911




3. 바다 사나이의 코트, 피코트(Pea Coat)


정복의 대표주자


피코트(Pea Coat)는 과거 유럽 각 국의 해군들이 동계 제복으로 입기 시작한 옷이다. 당시 해군은 배에서 입는 근무복과 공식석상에서 입는 정복을 엄격하게 구분했는데, 유독 피코트는 이 두 가지 상황에 모두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옷으로 통했다. 덕분에 군인들은 배의 갑판에서 근무할 때든 정복을 입고 휴가를 나갈 때든 모두 피코트를 입었다. 갖춰 입은 듯한 늠름한 군인들의 모습이 일반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받기란 당연한 순리 같은 일이었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변신의 시작


피코트 역시 트렌치코트와 더불어 전후 사회의 일상복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더블 브레스티드 구조의 정갈한 디자인과 두꺼운 울(Wool) 소재의 든든함으로 사람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일상의 ‘간지템’


현대의 피코트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된다. 큰 틀은 그대로 이어나가되 소매와 어깨, 그리고 기장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를 추구하기도 하고, 과거의 모습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우리 곁을 지키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 누구나 입고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코트가 완성되었다. 아래의 코트들이 바로 그 증거다.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디자이너 인비테이션 홍승완 오버사이즈 롱 피코트 mss.kr/650609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에드 오버사이즈 피코트 mss.kr/669189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페이퍼리즘 마리너스 리퍼 코트 mss.kr/423571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서리얼벗나이스 유니섹스 피 코트 mss.kr/624681


‘배틀 그라운드’ 출신의 코트들

▲ 아이템 바로 보기 :

리우 오버 피코트 mss.kr/462805




그저 추우면 입는 옷으로만 생각했던 코트. 하지만 그 시작은 치열한 전투에서의 생존이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아이템이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멋을 책임지는 착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템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알아가는 재미에서부터 옷을 입는 재미는 시작된다. 이제는 코트가 달리 보일 것이다. 올 겨울 추위와의 전쟁에 맞서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할 코트들이 여기 있다.



관련 링크 :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

store.musinsa.com/app/campaign/main/34

패션 웹진이자 셀렉트숍인 무신사는 스트릿, 어반, 스포츠, 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 및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www.musinsa.com
Event 이벤트
105건 기사 선택된 옵션 [에드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