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NSA

추천 검색어
추천 브랜드
추천 카테고리
용도 카테고리
추천 상품닫기
리포트 | [무신사 매거진]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6 목록으로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
  • >
medium detail view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각자의 취향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에디터 : 장윤수 외 11인의 무신사 에디터 | 포토그래퍼 : 팀 이너패드, 조아나, 김병준, 박상현 | 디자이너 : 유재필


    내년 상반기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이벤트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 지난 10월 22일(토)에 끝났다. 60여 대한민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내년 봄을 겨냥한 컬렉션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나름의 취향과 지향점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저마다 독특한 포인트를 지닌 컬렉션들 중에서 무신사 에디터들은 어떤 점에 주목했을까? 12명의 무신사의 에디터가 각자의 주관에 따라 선택한 컬렉션에 각자의 해설을 더했다. 그들의 생각을 읽으며 다가올 시즌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자.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10년을 지나, 윤회 | 디그낙(DGNAK)의 컬렉션 ‘윤회’ | 에디터 김보영


    10주년. 강산은 변했건만 디그낙은 변하지 않았다. 과감한 선의 사용, 레이어드, 그리고 동양적 디테일까지. 10년을 이어온 디그낙의 옷은 10주년을 맞아 오히려 근본에 가까워졌다. 몇 년간 이어진 젊어지려는 시도는 디그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정교한 테일러링을 만나 강력하게 살아났다. 도복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랙의 홍수 속에서 등장한 오렌지 컬러를 잊을 수 없다. 이번 쇼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를 한 가지 더 들자면, 디그낙 10주년을 위해 현재 활동하지 않는 모델까지도 달려와 주었다는 것. 다양한 연령대인 32명의 모델이 선보인 디그낙의 2017 S/S 룩. 아름답고 강렬했다.


    관련링크 : 디바이디그낙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dbydgnak)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동화의 두 얼굴 | 자렛(Jarret)의 컬렉션 ‘어린 왕자 | 에디터 김현주


    동화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데 타고난 재주를 가진 자렛의 이번 테마는 '어린 왕자'다. 컨셉트에 맞게 푸른색 옷들이 주를 이뤘으며, 장미와 덩굴 모티프를 유치하지 않게(!) 적용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오프 숄더 셔츠 드레스와 보머 재킷, 후디 등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의 옷들이 로맨틱과 스트리트 무드를 넘나들었으며, 곳곳에 스트라이프 패턴과 프린지 디테일을 가미해 컬렉션에 경쾌함을 더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웠던 것으로는 스테판 크리티앙의 선글라스를 꼽는다. 가시덩굴을 프레임에 적용한 디자인이 무척 창의적이었다.


    관련링크 : 자렛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jarret)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절묘한 '밀땅' | 뮌(MUNN)의 컬렉션 '아가씨' | 에디터 류한우


    패션 에디터로 꽤 오랜 세월 일을 하다 보니 그만큼 패션쇼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전에는 곧 죽어도 ‘컨셉트’ 였다. 하지만 요즘에 들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밸런스(Balance)’. 실루엣의 밸런스, 주요 소재 사용의 밸런스, 트렌드와 디자이너 정체성의 밸런스 등을 챙긴다. 이러한 밸런스가 잘 갖춰진 디자이너의 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일종의 ‘밀고 당기기’ 싸움 같은 에디터 기준에 가장 절묘하게 부합한 주인공은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 실루엣의 믹스는 절묘했고, 소재 선택과 그의 매치도 탁월했다. 포인트 디테일과 패턴은 신선했고, 이를 전개하는 태도 또한 ‘오버’하지 않았다. 그런데, 결과는 화사했다. 밸런스를 갖추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짜릿한 느낌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절묘했다. 결단코 디자이너의 인형놀이도, 쇼를 위한 쇼도 아니었다.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입고 싶은 옷들 | 노앙(Nohant)의 컬렉션 '유니버시테 드 노앙' | 에디터 장윤수


    ‘유니버시테 드 노앙(Université de Nohant)' 이란 가상의 대학교를 상정하고 그 학교 학생들의 옷차림을 컬렉션에 담았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프레피 룩의 기호들을 가져와 ‘안티 핏(Anti Fit)’을 더했고, 디자이너 브랜드의 취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했다. 노앙의 행보를 살피고 있으면 균형감각과 포괄적인 안목에 감탄하게 되는데 이번 컬렉션 역시 마찬가지다. 보기 좋은 옷, 입고 싶은 옷, 그리고 입을 수 있는 옷이 가득 담겨 있었다.


    관련링크 : 노앙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nohant)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어둠에 내리다 | 요하닉스(Yohanix)의 컬렉션 '오직 신만이 나를 판단한다.' | 에디터 권현근


    강렬한 슬로건에 어울리도록 어둡고 묵직했다. 블랙과 카무플라주를 기반으로 연출된 농도 짙은 아이템들. 특히 조커와 할리퀸을 연상케 하는 모델의 메이크업, 투 페이스처럼 좌우의 소재와 패턴을 다르게 디자인한 의류는 시즌 테마인 영화 <다크나이트>와 충분히 상통했다.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어둡고 음침하지만 신비롭다는 뜻에서 ‘고스(Goth)’가 적절하겠다. 무엇보다 컬렉션의 아이러니를 최대치로 이끌어낸 것은 래퍼 비와이다. ‘포에버(Forever)’ 무대는 악마의 영역에 한줄기 빛을 내리는 반전의 묘미를 주며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했다. 그렇게 요하닉스의 쇼는 고요하고 성스럽게 성료됐다.


    관련링크 : 와이요하닉스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yyohanix)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헬로, 샌프란시스코 | 문수권(MUN SOO KWON)의 컬렉션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 | 에디터 한다운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 느끼는 법이다." 문수권은 이 문장에 가장 적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디자이너이자 디렉터인 권문수는 매 시즌 자신의 경험을 의복 위에 녹여내는 데 탁월한 재주를 지녔으며, 이번 쇼에서도 주관적인 샌프란시스코 이야기를 토대로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골목 어귀의 히피 문화를 대변하는 문구나 그곳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자수 디테일을 적용했다. 그밖에도 낯선 땅을 배회하며 느꼈던 모든 감상들이 하나의 디자인적 요소들로 구현했다. 여기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도트 패턴을 활용하여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팩트를 기반으로 개인의 감상을 더해, 우리가 평소 알지 못했던 샌프란시스코를 알게 되는 재미. 당신도 분명 단숨에 매료될 것이다.


    관련링크 : 문수권세컨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mskn2nd)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여유와 낭만 | 오디너리피플(Oridinary People)의 컬렉션 '에보키니' | 에디터 오별님


    LA의 에보키니(Abbot Kinney) 거리가 이번 시즌 컨셉트다. 클래식 위에 복고를 더한 룩으로 이루어 좋아하는 영화인 ‘애니홀’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동시에 세련되고 멋스러워 당장이라도 입고 싶은 옷들이었다. 넓고 아래로 떨어진 오버사이즈 재킷과 커다란 라펠, 체크 패턴, 컬러가 들어간 스트라이프 패턴과 마무리되지 않은 시접이 눈에 띄었다. 컬렉션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 요소들이었다. 함께 매치한 샌들, 그리고 클래식한 룩을 더욱 쿨하게 만들어준 스니커즈 역시 돋보였다. 낭만과 여유 그리고 우아함이 느껴진 건 런웨이의 배경이 에보키니인 탓도 있으리라. 아직 많이 남은 내년 봄과 여름, 길거리에서 보일 룩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컬렉션이다.


    관련링크 : 오디너리피플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ordinarypeople)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발상의 전환 | 팔칠엠엠서울(87mm_Seoul)의 컬렉션 '밈즈' | 에디터 김예나


    올 시즌 테마는 ‘밈즈(Memes)’. 풀어보자면 ‘지금 내가 무얼 하는지 모른다(I DON’T KNOW WHAT I’M DOING)’라는 의미다. 총 25명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캐릭터가 지닌 성향과 직업을 하나의 스트리트 위로 올렸다. 슈트와 부츠를 신고 이어 커프를 찬 요원, 롱 코트를 입고 얼굴에 스카프를 두른 한 남자, 도복을 입고 말끔한 구두와 가방을 든 선수 등 서울 거리 속 각기 다른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의 성향을 위트 있게 섞어 팔칠엠엠서울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김원중과 박지운의 87년생을 표현하는 ‘토끼’를 이용해 완성한 카무플라주 패턴과 가슴 바로 밑까지 차오르는 비비드한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팬츠가 단연 돋보였다. “역시 김원중!” 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발상의 전환과 창의력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컬렉션이다.


    관련링크 : 팔칠엠엠서울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87mm)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경계의 전복 | 푸시버튼(PUSHBUTTON)의 컬렉션 '레디메이드' | 에디터 임나정


    예상치도 못한 것들이 만나 전혀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순간. 그것에서 피어나는 묘한 쾌감은 가히 중독적이다. 그리고 이 분야에 있어 푸시버튼의 디자이너 박승건은 ‘달인’에 가깝다. 아슬아슬한 스트랩으로 고정된 보디 수트에는 페미닌한 와이드 슬랙스를, 과장된 오버사이즈드 트렌치 코트엔 무릎에서 훌쩍 올라간 스웨트 쇼츠를, 스포티브 무드의 럭비 티셔츠에 살결이 비치는 오간자 스커트를 매치하는 식이다. 이들 세계에선 성별도 무의미하다. 남녀 할 것 없이 테일러드 수트를 입고, 날카로운 하이힐을 신는다. “이게 뭐 어때서?”라는 뻔뻔하고도 유쾌한 태도. 이거다. 패션에는 정답이 없다.


    관련링크 : 푸시세컨드버튼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push2ndbutton)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스페이스 오디세이 |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의 컬렉션 'HAL' | 에디터 방그리


    커스텀멜로우의 2017 S/S 첫 컬렉션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출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는 우선 무채색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삼원색을 바탕으로 메탈릭한 소재의 아노락과 지퍼로 디테일을 더한 점프 슈트로 영화를 재현해냈다. 여기에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와 반바지, 머스터드 컬러의 블루종을 통해 일상복과의 균형을 이루도록 조밀하게 구성했다. 시공간을 초월하고 복합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옷들이 눈에 띈다.


    관련링크 : 커스텀멜로우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customellow)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낭만의 변주 | 김서룡(Kimseoryong)의 컬렉션 '재즈' | 에디터 김지희


    재즈는 틀이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음악 장르. 자신이 좋아하는 재즈를 주제로 담은 김서룡의 이번 컬렉션도 자유로웠다. 러플 디테일, 워킹에 따라 자유롭게 나부끼는 여유로운 소재와 핏, 고급스러운 워싱의 메탈 컬러, 그리고 아르누보 양식의 우아한 패턴까지. 재즈의 낭만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플립플롭과 샌들로 룩을 마무리한 점. 그야말로 자유분방하다. 컬렉션을 감상하는 동안, 나폴리의 재즈 클럽에서 주드 로와 맷 데이먼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던 영화 ‘리플리’의 한 장면이 겹쳐졌다. 그 장면에서도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가 된 쳇 베이커의 노래 중 하나가 나온다. 기가 막힌 우연이다.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고요한 걸음 |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컬렉션 '비 온 뒤 정원에서' | 에디터 배다영


    고요하면서도 이유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 새로운 컬렉션의 주제는 ‘In the garden after the rain’. 비가 내린 후에 덩굴이 얽혀 있는 정원을 거닐며 받은 위안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전개했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차분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버튼과 알파벳으로 포인트를 준 니트 카디건과 덩굴을 형상화한 패턴을 담은 슈트, 그리고 니트까지. 디자이너 하동호는 디테일과 그래픽을 면밀하게 연구하여 완성했다. 여기에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무드까지 더해지니, 고요하면서도 몽환적인 그 정원을 이들과 함께 걷는 기분을 느꼈다. 


    관련링크 : 소윙바운더리스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sewingboundaries)

  • 각자의 취향 :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가이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
  • >


관련링크 


무신사 스토어 디자이너 숍 (store.musinsa.com/app/designer/lists)


무신사 런웨이 (www.musinsa.com/?m=runway)


디자이너숍 오픈기념 특별기획전 (store.musinsa.com/app/plan/views/2497)

패션 웹진이자 셀렉트숍인 무신사는 스트릿, 어반, 스포츠, 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 및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www.musinsa.com
Event 이벤트
41건 기사 선택된 옵션 [문수권세컨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