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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무신사 매거진]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57 목록으로 이동


글|이문지|사진|이재혁|편집|윤시영|자료제공|뉴발란스코리아|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지난 무신사 리뷰로 소개되었던 뉴발란스 한정 모델 NEW BALANCE X MITA SNEAKERS X HECTIC 10’TH MT 580(지난 기사 보기), 그 것의 두 번째 시리즈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주자로 소개 되었던 MT580 시리즈는 이번 협업에 참여한 ‘HECTIC’과 ‘MITA SNEAKERS’의 10년 전 처음 협업한 그 모습 그대로를 재현하는데 이의를 두었다. 그 것은 아래에 나올 인터뷰에서 MITA SNEAKERS의 시게유키가 직접 공공연하게 말해준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MT580은 늘어가는 재고량만을 안고 있던 MT580의 초기모델 M585와 별로 다를 게 없는 매출 부진을 겪고 있었다. 스니커 편집매장 세일 가판의 스테디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 어느 한 디자이너의 눈에 띤 MT580은 ‘협업’이라는 새로운 제품 생성 방식을 도입하여,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 메인 타깃층을 갈아치우며, 스트릿 씬에 안착하기 이른다. 이 스니커즈의 협업제품은 처음 일본 스트릿 스니커즈 씬을 독식하더니, 일본을 넘어 전 아시아 스트릿 씬에서 이슈화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런 성화에 힘입어 MT580의 수 많은 오리지날 모델들이 다시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새로운 모델들이 뉴발란스의 글로벌 라인업에 추가되어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실정에 다다랐다. 바로 이 신화적인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올해 “MT580 10주년 프로젝트”가 기획되어 런칭 되었다.

이번 10주년 공동 협업을 함께한 HECTIC의 요시후미와 MITA SNEAKERS의 시게유키, 이 둘은 MT580의 콜라보레이션 첫 주자였다. MT580과 함께한 이 두 사람(MITA SNEAKERS 디렉터, HECTIC의 디자이너)은 지금부터 말한다. 그들의 뉴발란스와 MT580에 대해서 말이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2000년대는 제가 HECTIC샵을 리뉴얼 했을 때입니다. 저는 미타 스니커즈 샵에 들려 가판대에 있는 580의 모든 재고를 구매했죠. 구매한 후에, 미타 스니커즈 측에서 전화가 오더니 저에게 말했습니다. 창고에 더 많은 재고가 있다고요.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미타 스니커즈 쪽에서 저에게 580의 디자인 협업을 요청하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죠.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580을 처음 봤을 때는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충격적인 건 그 모델의 오리지널 컬러인 브라운입니다. 브라운 컬러의 스니커즈 자체가 많지 않았던 때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죠. 580을 대표하는 또 다른 컬러로는 그린이 있는데요. 당시 MT580에서 사용한 브라운과 그린의 컬러 조합은 ‘정말 감각적이다.’라고 느껴졌습니다. 미타 스니커즈와 협업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니 꽤나 많이 했군요. 뭐랄까? 아무리 오래하더라도 미타 스니커즈와 함께한다면 580은 늘 충격적이며, 중독성 있는 스니커즈로 만들어 질 수 있을 거라 여겨질 뿐입니다.

음, 3사의 공동 작업이다 보니 의견 조합이 어려워 다들 힘에 부칠 거라 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저희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해 놓은 규칙은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지 저의 주 목적이 뉴발란스 신발로 정말 말 그대로 ‘New Balance’를 창조하는 것이었는데, 그 것이 작업을 할 수록 더욱 확실해 졌을 뿐입니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580은 USA 모델이었던 M585를 일본에서 다시 만든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가판대에서 파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을 만큼 580은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상황이 콜라보레이션의 시발점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 580을 신어보고 알았습니다. ‘신으니까 더 예쁘다. 그리고 이 것은 반드시 다시 사게 된다. 편하기 때문에!’ 이게 580을 접한 저의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판매 스텝으로 일했을 때에 580은 가장 편한 신발이었습니다. 580에는 Roll Bar라고 불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안정적으로 몸의 발란스를 맞춰주게 설계되어 있죠. 그러니 제가 판매했던 제품 중 가장 착화감이 좋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뉴발란스에서는 판매원의 눈에 띄어 제품이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580도 그 경우에 해당하죠. 디자이너가 좋은 물건을 만든다고 자부하지만 계속 해서 판매를 하다 보면 어떤 것이 좋은 물건이 될 지 눈에 보이니까 아무래도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이 스니커즈(MT580)를(을) 살릴 수 있는 것이라 단숨에 느낄 수 있었죠. 그래서 같이 이 녀석을 알아 본 HECTIC의 디자이너에게 제안했죠. 그게 580의 첫 콜라보레이션이겠군요.

그로부터 십 년 후,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이 모델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을 구획하며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지난 10년간의 작업을 리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의 콜라보레이션한 신발을 다시 이슈화 시키기로 결정했죠.

이렇게 발매된 모델들은 현재 3번째 모델까지 재 이슈화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웃음) 이 모델의 10주년 기념 협업을 진행하며 더욱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것은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두근대는 일이죠. 우리가 디자인한 신발이 전세계에 팔린다니. 모르긴 몰라도 같이 작업한 요시후미(HECTIC 디자이너)도 굉장히 기뻐할 것입니다.

10주년을 마치고 우리는 다음 세대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MT580의 2세대가 열리길 바라니까요. 앞으로 580은 컬러와 소재의 모든 컴비네이션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스니커즈의 어퍼를 디자인 할 것입니다. 이게 바로 2세대의 시발이라고 여기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을 지난 10년을 위한 챌린지라고 여깁니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이렇듯 무관심 속에 가치가 점점 소멸되어가는 어느 한 스니커즈를 그들은 단숨에 최고의 스니커즈로 만들어 놓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인 셈이다. 매출 부진이라는 악재로 MT580이라는 스니커즈뿐 아니라, 그 것이 가진 기능마저 사라지려던 찰나 그들이 바로 그 것을 지켜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10주년으로 탄생된 MT580의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전부 본다면 스니커즈 판을 새로이 뒤집어 놓을 변화 목적의 탄생이 아니라, 되짚어 보는 회고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재현과 재이슈가 바로 이 기념비적인 스니커즈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두 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모델 중 화이트는 HECTIC의 디자이너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조합이라고 하니, 이보다 더 그들다울 수는 없다.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스스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MT 580'의 두 번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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