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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무신사 매거진]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32 목록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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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혼신을 다해 완성한 브랜드 듀테로, 무신사 론칭


에디터 : 권현근 | 포토그래퍼 : 김한진 | 디자이너 : 김유진


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곳에 몸담으며 브랜드 못지 않게 높은 인기를 얻은 디렉터 크리스 영. 그가 2019년 봄에야 드디어 ‘소속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를 떼고 온전히 자신만의 생각을 쏟아 부어 완성한 독립 레이블을 론칭했다. 이름은 듀테로(DEUTERO), 오랜 헤리티지와 높은 퀄리티를 강조하는 그가 혼신을 다해 완성한 브랜드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옷은 팔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신중하게 아이템을 선정하고 수많은 보완을 거치며 완벽을 추구하는 듀테로. 오랫동안 바라던 브랜드의 모습을 그에게 직접 들었다.



1년만의 복귀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1년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크리스 영 오랫동안 일하던 브랜드를 떠나 디자인을 시작한지 약 20년 만에 휴식을 가졌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을 했다. 시간이 생기는 대로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책을 읽으며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휴식을 가지는 동안 가장 집중한 건 역시 듀테로의 론칭이다. 8년 가까이 쌓여있던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며 철저하게 브랜드 준비에 임했다.



무신사 오랫동안 회사 안에서 일을 했다. 자기 브랜드를 준비해보니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


크리스 영 피부로 와닿는 건 역시 예전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느껴지는 책임감의 무게다. 혼자 준비하고 결정하며 그에 따른 결과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졌다. 예민해진 시각 때문인지 디자인에 보다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건 큰 폭의 변화인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 시시때때로 느끼는 것을 곧바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인 결과물을 기획할 수 있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듀테로 론칭과 무신사 입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듀테로는 어떤 의미인가?


크리스 영 정확한 철자는 ‘deuter-(deutero)’, 우리가 흔히 ‘재발매’라는 단어를 쓸 때 사용하는 ‘재(再)’로 제2의, 다시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듀테로는 내 첫 번째 개인 브랜드이지만 크리스 영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로는 사실상 두 번째라고 생각한다. 이전까지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집단을 대표하는 디렉터였다면 이제부터는 듀테로를 통해 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무신사 이전까지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결과물을 주로 선보였다. 듀테로도 마찬가지인가?


크리스 영 과거의 문화로부터 얻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은 계속 해오고 있다. 다만 이전까지는 재해석의 중심이 ‘오리지널리티’를 적절히 살리는데 달려있었다면 이제는 내 주관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문화나 아이템을 바라보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건 조금씩 달랐다. 듀테로만의 개성을 갖추기 위해 평소 느끼고 바라던 나의 생각을 최대한 담았다.



듀테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듀테로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


크리스 영 평소에 즐기던 수많은 영화와 음악, 철학이 내재된 책 등 다양한 문화 자료가 주된 영감이다. 단순히 잘 팔리는 트렌드를 좇지 않고 컬렉션마다 일련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번 컬렉션의 슬로건은 ‘리마스터(Remastered)’다. 오래된 음반의 음질을 향상시켜 재발매하는 리마스터 앨범과 의미가 같다. 음악과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예전의 크리스 영보다 더욱 발전한 제2의 크리스 영 즉, 듀테로를 보여주고 싶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영화 <니키타(Nikita, 1990)>는 이번 컬렉션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크리스 영 듀테로 론칭과 동시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레오퍼드 재킷(DTR1901 Leopard Jacket Gray)을 있게 한 자료다. 영화의 초반부에 주인공 니키타를 비롯해 뒷골목의 불량배들이 나오는데 그때 입고 있던 차림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니키타가 입고 있던 레오퍼드 베스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이 영화가 나온 1990년대만 해도 ‘호피’는 여성들만의 전유물과도 같았는데 요즘은 남자들도 어렵지 않게 입는 걸 보며 기획을 마음 먹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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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레오퍼드 재킷의 디자인이 마치 밀리터리 같다.


크리스 영 그렇다. 여성에게 익숙한 레오퍼드 패턴에 남성적인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디자인은 밀리터리 BDU 셔츠 재킷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가슴의 포켓을 강조하고 밑 부분의 포켓을 과감하게 없애는 등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요소와 내 생각을 조화롭게 다듬는 작업을 거쳤다. 처음에는 레오퍼드 원단의 컬러가 올리브였으나 무게감이 느껴지도록 톤 다운된 그레이로 교체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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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트랙 재킷은 요즘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을 노린 것인가?


크리스 영 트렌드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재킷은 영화 <저수지들의 개들(Reservoir Dogs, 1992)>을 보던 중 주인공인 크리스 펜(Chris Penn)의 스타일을 보고 떠올렸다. 자료 수집을 하면서 이러한 웜업 타입의 스포츠 재킷을 입는 당시 갱스터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목끝까지 지퍼를 채우지 않고 칼라를 접어 입는데 그 스타일이 멋져 보였다. 컬러 블록은 일본의 빈티지 아이템을 분석해 독자적으로 제작했다. 퍼플, 블랙, 그린 등의 컬러 조합 탓에 주변 친구들은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초호기’라는 별명을 붙이더라.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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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옛 아이템을 크리스 영만의 방식으로 보완한 포인트 디테일은 무엇인가?


크리스 영 소재다. 본래 이 스포츠 재킷은 안이 비칠 정도로 얇고 부드러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다. 옛 아이템을 그대로 제작하면 견고함이 떨어질 것 같아 마운틴 파카의 원단으로 바꿔 내구성과 촉감을 보완했다. 소매의 패턴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무신사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크리스 영 두 가지 컬러로 구성한 카디건 셔츠다. 영화 <레옹(Leon, 1994)>에 등장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이 데뷔 초기에 입었던 보이스카우트 셔츠를 카디건 형태로 재해석한 아이템이다.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원단을 엄선해 가볍게 걸쳐 입으면 재킷의 느낌이 난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특별히 신경을 쓴 포인트가 있나?


크리스 영 체크 패턴의 선을 맞추는 일이다. 포켓은 간단한 편이지만 네크라인과 몸판은 체크 패턴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수작업으로 임하는 각오로 높은 완성도를 위해 일일이 라인을 연결하는데 애썼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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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밀리터리 팬츠도 빠지지 않았다.


크리스 영 밀리터리 아이템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그래서 M-65 타입의 아미 팬츠를 선보였다. 다양한 세대의 팬츠를 결합해 무릎 부분의 접힌 다트 디테일을 만족스럽게 살렸다. 수축이 적은 C/P 원단을 사용해 견고함을 높인 점 역시 포인트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밑단을 조이는 스트링도 오리지널 아미 팬츠에 달려있는 디테일인가?


크리스 영 오리지널 아이템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이지만 조금 다르다. 대부분의 아미팬츠는 밑단의 앞뒤에 스트링이 있지만 듀테로는 좌우로 스트링을 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이면 뒷 부분에 주름이 잡한다. 끈 길이를 일부러 길게 만들어 발목 위로 리본도 묶을 수 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데님 팬츠는 얼핏 보기에 리바이스(LEVI’S)의 느낌도 나는 것 같다.


크리스 영 지금의 패션 트렌드를 리빌드(Rebuild)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아이템의 디테일을 재결합하는 작업으로 특히 요즘 나온 스포츠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통해 자주 볼 수 있다. 같은 의미로 듀테로의 데님 팬츠는 리바이스의 팬츠 중 505 타입과 실버탭의 무드를 적절히 믹스했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리빌드의 느낌이 나는 디테일은 무엇인가?


크리스 영 포켓 아래로 넣은 절개 디테일이 단서다. 밑단을 크롭한 후 체인 스티치와 오버로크 재봉으로 올이 풀리지 않게 만들었으며 특별한 브러시 작업 없이 스톤 워싱만으로 1990년대의 빈티지를 표현했다.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듀테로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올해 예정된 컬렉션 중 기대해도 좋을 아이템이 있다면?


크리스 영 듀테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으로 계절을 나눠 컬렉션을 진행하지 않고 챕터1과 챕터2로 한 해를 구분한다. 곧 선보일 챕터2는 1970년대를 상징하는 니트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유틸리티 재킷과 1990년대 활동한 음악 밴드의 영향을 받은 이너웨어도 구상 중이다. 사실 비장의 아이템은 한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드는 방한용 모터 재킷이 될 예정이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


듀테로 디렉터 크리스 영의 제2막

무신사 마지막으로 듀테로가 무신사 회원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크리스 영 듀테로는 아이템 안에 담긴 이야기에 집중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단순히 아이템을 구매해 입는 1차원적인 브랜드의 역할을 넘어 고객 그리고 듀테로의 팬들과 다양한 문화를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


관련 링크 : 


듀테로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deut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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