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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 그 안의 책


    가방, 그 안의 책

    The Bags and the Books


    에디터 : 한다운 | 포토그래퍼 : 조아나 | 디자이너 : 조윤서

  • 가방, 그 안의 책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을 가리켜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카메라, 태블릿 PC등 각종 전자 기기가 발달해도 추억은 온전히 우리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을 것이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러운 흔적을 만들어 가는 왁스 코팅 캔버스 토트백처럼. 착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자연스러운 에이징이 남는 왁스 코팅 캔버스 백 Rawrow 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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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중에서

  • 가방, 그 안의 책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애니메이션 <The Simpsons>를 시청하는 가정이 종종 있다. 심슨의 우스꽝스러운 행동들이 어린 아이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해학과 풍자를 느끼게 한다. 모두를 즐겁게 해준 애니메이션 심슨. 그리고 언젠가 꼭 한번은 함께 놀아보고 싶었던 심슨家 최고의 악동 바트 심슨을 스킨헤드의 모습으로 담아낸 유머러스한 에코백 Stereo Vinyls Collection 24,000원, 친환경 방수 소재를 이용한 심슨 지갑 Mighty Wallet 26,500원.

  • 가방, 그 안의 책


    엄마가 무민을 꼭 끌어안고는 다정하게 말했어요. “무민, 네가 가진 보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 있어. 무민의 보물은 모두를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야.” / <무민의 특별한 선물> 중에서

  • 가방, 그 안의 책


    당신에게 ‘여행’은 어떤 모습인가? 많은 이들이 여행하면 배낭 하나 짊어 진 가벼운 옷차림을 떠올릴 것이다. 여행을 할 때 가장 편안하고 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은 백팩일 테니. 가슴 시리게 찬란한 푸른빛 바다를 닮은 백팩 Basic Cotton 49,000원, 머릿속까지 하얗게 물들일 만큼 새하얀 설원을 떠오르게 하는 화이트 백팩 70,000원, 세계 곳곳의 동물이 그려진 스티커 New:kit 5,500원, 여행지의 추억을 담을 동물 일러스트 나무 엽서 New:kit 14,000원.

  • 가방, 그 안의 책


    “자연의 광활하고도 경건한 아름다움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다. 숭고한 자연을 직접 대면했을 때의 떨림은 두 눈과 마음으로 가져가야 한다.” /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중에서

  • 가방, 그 안의 책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라’라는 말이 있다. 여행을 떠나면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모습을 체험하고, 반대로 일상에서는 여행을 떠나듯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라는 뜻이다. 일상에서 ‘남국(南國)으로의 여행’을 떠오르게 해줄 넉넉한 사이즈의 트로피칼 자수 가방 Herschel 125,000원,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Around 15,000원, 나의 ‘민낯’까지 담을 수 있는 휴대용 거울 Cool Enough Studio 14,500원.

  • 가방, 그 안의 책


    “선인장은 상처가 나면 하얀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한 식물로 알려졌지만, 그에게도 슬픔이 있는 것이다.” / <어라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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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기록하기 위해선 많은 것이 필요하다. 종이, 연필, 펜, 메모지 등 각종 문구류를 ‘쓸어’ 담으려면 가볍고 편안한 가방이 필요하다.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에코백은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 2016을 기념해 제작된 무신사의 에코백은 8,900원, 기록을 위한 리갈 패드 홀더 Hevitz 55,000원, 귀여운 성인용(?) 그래픽 엽서 Boo.Q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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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텍쥐페리는 마주치는 모든 낯선 것들을 길들이려 한다. 그 길들임은 너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 사이에 어떤 끊을 수 없는 매듭, 보지지 않는 끈을 만드는 것이다.” /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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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컬러이다. 시크함과 클래식, 혹은 스트리트 씬이나 힙합을, 더 나아가 누군가에 대한 존중과 애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블랙이라는 컬러만큼이나 다양한 용도와 성능을 겸비한 가방이 여기 있다. 3개로 구성된 백팩 Monster Republic 254,000원,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한 블랙 향초 Undertable 28,000원, 블랙 지포 라이터 Brownbreath 58,000원, 블랙 파이어트랩 Hideout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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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웃. 간단한 요령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어.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 <앵무새죽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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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우리는 만화책에 열광했고 판타지 소설을 읽느라 밤을 지새웠다. 그 많던 책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가방 속 한 가득 욱여 넣었던 책들을 떠올리며 추억, 여행, 일상 등 여섯 가지 테마에 어울리는 가방과 책을 묶어 보았다.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 놓아도 좋다.



가방, 그 안의 책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 소와다리 | 2016 | 9,800원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초판권 시집 한 권이 여기 있다. 시집과 소설을 통틀어 근래 흔하지 않은 판매량이다. 이 책은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초판본이다.


‘추억(Memory)’의 시집을 굳이 소개한 이유는 앤티크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을 경험할 수 있는 원고지 형태의 역사재중(歷史在中)을 포함해 최초 발간 당시의 디자인을 따른다. 출판사 소와다리는 세련된 것, 화려한 것이 우선시되는 요즘의 행태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책을 기획한 것. 원본과 유사하되 결코 헌책처럼 보이지 않는다. 초반에는 소수의 특별한 취향을 가진 독자들에게 획기적인 아이템이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라는 단어에 호기심을 느낀 대중 역시 이 책에 열광한다. 고등학교 시절 줄줄 외우고 다녔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예쁘고 아담한 사이즈의 시집으로 만난다는 건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다.



가방, 그 안의 책



무민의 특별한 보물 | 토베 얀손 | 어린이작가정신 | 2010 | 9,000원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에는 어느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군것질을 하면 안 된다, 늦은 시간까지 TV를 보면 안 된다, 야채를 남기면 안 된다 등 어른들의 걱정 어린 잔소리는 끝이 날 줄을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우리에게 허락된 몇 가지 중 하나가 바로 독서였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童話)의 경우 더욱 권장 받았다. 교훈적인 메시지가 오죽하면 최근에는 ‘동화 읽는 어른’ 모임까지 등장했겠는가!


올해로 70살이 된 핀란드의 국민 동화 ‘무민’ 역시 어른들의 마음 속 한 편을 따뜻하게 간질인다. 예쁘고 동글동글한 단어들과 삽화로 이루어진 한 권의 동화책을 다 읽는 순간 딱딱하게 굳어버린 신체의 일부가 말랑해지는 기분이 든다. 잔뜩 찌푸렸던 미간도 둥그렇게 펼쳐진다. ‘동심(Childlike)’을 통해 엿본 어린이들의 세상 속에서 기본적인 예의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한 수 배운다. 이것이야말로 토베 얀손이 말한 특별한 보물이 아닐까 싶다.



가방, 그 안의 책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 정여울 | 홍익출판사 | 2014 | 15,800원 


“Excellent Flight Air”라는 멘트와 함께 여행 욕구를 자극했던 대한항공의 CF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됐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은 대한항공을 이용한 33만 여행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소개하는 ‘여행(Travel)’ 에세이다. 독자의 기호를 충분히 고려하여 ‘한 달쯤 쉬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등으로 섹션이 구분되어 있다. 자신이 읽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도 무방하다.


여행과 관련된 서적이지만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여행서와는 거리가 멀다. 작가 개인의 감상과 여행지에서 느낀 단편적인 느낌에 초점을 맞췄다. 다시 말해서, 파리의 지하철 안에서 맛집을 탐색 중인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올 여름 배낭 여행을 애타게 고대하고 있는 사람, 지난 달 다녀온 유럽 여행의 잔상이 아직도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기꺼이 집어 들길 바란다.



가방, 그 안의 책


어라운드 | 어라운드 편집부 | 15,000원


<어라운드>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분명 독심술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토록 가슴에 와 닿을 수 없다. 언젠가 <어라운드>의 기사에서 이런 표현을 썼다. ‘책 속 문장에 감탄하거나 영화의 한 장면에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건 일상에서는 잡아둘 수 없거나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는 생각과 감정을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주기 때문이다.’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주로 다루는 <어라운드>는 이 매거진을 구독하는 독자들이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장소 혹은 행위들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자신들 역시 잡아둘 수 없는 생각과 감정을 담고 있는 것.


<어라운드>는 이름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일상적인 것(Life)’을 주제로 삼는다. 때로는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를 다룰 때도 있고 가끔은 슬리퍼 차림으로도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의 이야기를 깨끗하고 말간 흰 종이 위에 찍어낸다. <어라운드> 속 대부분의 기사는 ‘힐링’이라는 큰 주제에 걸쳐 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보다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울릴만한 소재를 다룬다. 때로는 <어라운드>를 곁에 두는 것 자체만으로도 잠시 쉬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다. 그래서 <어라운드>라는 잡지를 자꾸 들춰보게 된다.



가방, 그 안의 책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 정여울 | 홍익출판사 | 2015 | 13,800원


사람들은 책을 읽다 좋은 글귀를 발견하면 입 속으로 그 구절을 몇 번이고 되뇐다. 손에 잡히는 메모지에 그 문장을 통째로 휘갈겨 적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두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듯 시간이 흘러 그 내용을 다시 찾기란 쉽지 않다. 메모지는 구겨진 채로 책상 어딘가에 처박혀 있고, 스마트폰 사진은 어지럽게 방치된 채로 어느 작가의 무슨 책인지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는다. 깔끔하고 예쁘게 나만의 ‘기록(Record)’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시켜줄 책이 바로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이다. 이 에세이는 두 권으로 이루어졌다. 붉은 색의 책에는 생텍쥐페리의 보석 같은 문장들과 이 책의 저자 정여울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구성을 따른다. 노란 색의 책은 텅 비어있다.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단순히 좋은 글귀를 적어두는 수첩으로 활용해도 좋고 저마다의 감상을 무질서하게 늘어 놓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독자와 작가 사이 보이지 않는 대화를 이 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자신의 이름으로 된 한 편의 수필집도 얻게 될 것이다.



가방, 그 안의 책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 열린책들 | 2015 | 12,800원


지난 2월 19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가 향년 8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앨라베마 주 몬로빌에서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리스펙트(Respect)’를 실천한 것이다. 앨라베마 주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무대이자 소설이 발간되던 당시 미국 인종차별이 격렬하게 벌어지던 곳이다. 하퍼 리의 소설로 인종차별이 일순간 종식되는 등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반자전적인 메시지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끝없는 울림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소설은 억울한 누명을 쓴 흑인과 그를 변호하는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 핀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핀치라는 인물은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도덕적인 신념을 잃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소설 첫머리부터 마지막 페이지의 마침표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귀감이 된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한 소녀, 핀처의 여섯 살짜리 딸 스카웃이 이 소설의 화자이다. 어린 아이의 시선은 흑인 인권 문제를 순수하게 묘사한다.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이 생소한 독자의 소설을 읽기에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다. 또한 아무런 편견 없이 어른들의 세상을 꿰뚫는 스카웃을 통해 우리는 과연 어떤 어른이 되었는가도 생각하게 된다.
관련 링크 : 2016 무신사 가방 페스티벌 (www.musinsa.com/festival/2016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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