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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블링] 앰비션 뮤직 8 목록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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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r own Ambition

거침없이 달려들어 하고 싶은 걸 해내는 야망이 가득한 셋, 앰비션 뮤직


에디터 : 김민수 | 포토그래퍼 : 김윤식 | 스타일링 : 주현욱 | 헤어 : 김이지 | 메이크업 : 슬기


앰비션 뮤직의 셋은 신기할 정도로 서로 다르다. 겹치는 부분이 없다. 김효은은 김효은처럼 옷을 입고, 창모는 창모처럼 움직이고, 해쉬스완은 해쉬스완처럼 말한다. 이처럼 자기 개성이 확고한 이들이 모이는 곳, 이태원에서 앰비션 뮤직을 만났다.



앰비션 뮤직



블링(이하 블) 요즘 어떻게 지내나?


김효은 피처링 들어오는 거 하면서 싱글 작업 중인데,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창모 곧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 종일 작업만 하고 있어요.

해쉬스완 제 앨범은 창모 형 다음이라, 저는 아직 여유가 좀 있어서 인생을 즐기며 작업 중이에요.



앰비션 뮤직 전후로 바뀐 게 있다면?


김효은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어요.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거나, 가족, 친인척 모두 저를 못 믿었는데, 지금은 먼저 안부 연락이 와요. 전에는 제가 아르바이트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사촌 누나가 <안녕하세요> 데리고 나갈 거라 했는데.(웃음) 지금은 사촌 누나가 제일 좋아해요.

해쉬스완 로또 맞은 기분?(웃음) 씀씀이가 달라졌어요. 전에는 쇼핑 가면 쳐다도 안 보던 구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가서 한번 보기나 하자’ 하고 들어가 봐요.

창모 간지가 상승한 거 같아요.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를 보고 ‘간지 난다’고 얘기해요. 뭔가 능력치가 상승한 기분.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클럽은 자주 가나? 간다면 주로 어디를?


해쉬스완 매드홀릭을 자주 갔어요. 근데 요즘에는 거의 안 가요.

창모 가면 사람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거, 저는 기분 좋거든요. 근데 동행한 친구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좀 그래요. 아, 저는 시크릿 소사이어티와 케잌샵 주로 갔어요.

김효은 저도 시크릿 소사이어티 그리고 헨즈 많이 갔어요.



사장님들 얘기를 좀 해보자. 일리네어 중 누가 제일 좋은가?


창모 이런 질문 어려워요. 더 콰이엇 형이 엄마고 도끼 형이 아빠 그리고 빈지노 형은 친형인 느낌이라서요.

해쉬스완 그래서 친형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어보고 대답하면 본인은 안 좋냐며.(웃음)

김효은 더 콰이엇 형이 전체적으로 다 케어해줘요. 도끼 형은 나가서 돈 벌어오는, 항상 해외 출장 중인 아빠고요.



앰비션 뮤직



셋 다 개성이 강하다. 각자 음악에서 추구하는 게 있다면?


창모 제 음악 목표는 '음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힙합을 하고 있고 물론 뿌리가 힙합인 건 맞지만, 어떤 장르에 국한된 것보다도 거기에 뭔가를 얹어서 종합 예술이라 불릴 만한 걸 만들고 싶어요. 그런 음악을 하는 게 목표예요.

해쉬스완 저는 창모 형처럼 ‘어떤 음악을 해야겠다’는, 다른 사람들한테 '얘는 진짜 음악 엄청 잘하는 애야, 아티스트구나' 이런 칭찬 듣고 싶은 욕심이 없어요. 그때그때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편이라서요. 음악뿐 아니라 사는 것도 그렇고요. 뭔가를 크게 잡아놓고 하면 오히려 안 되더라고, 생각 없이 즐기면 잘 풀리고요. <쇼미더머니 5>도 아무런 부담 없이 나갔는데, 결국 그것 때문에 모든 게 바뀌었잖아요. 너무 신중해지면 계산적인 것처럼 될 것 같고요.

김효은 예전부터 1990년대 힙합을 좋아했어요. 그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영화도 1990년대 미국 영화밖에 안 봤고요. 요즘 들어 좀 덜하긴 한데, 한창 빠져 있었을 때는 옷도 완전 1990년대 미국 힙합 스타일로 입고 다녔어요. 요즘에는 오히려 최신 음악도 찾아 들어요. 그리고 저는 뭘 하든 무조건 멋있어야 해요.



이제 막 랩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창모 유행이 아닌, 자신만의 것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예술가처럼. 다른 래퍼들도 다 그렇게 말한다. 정작 그렇게 되는 법은 팁도 안 주면서.

해쉬스완 게으름 부리지 말고 음악을 더 많이 들어야 해요. 그러다 보면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하고 싶은 게 많아져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스타일이 생기는 거 같아요. 결국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는 건 자기 혼자 만들어야 해요.

김효은 덧붙이자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본인은 반드시 될 거라는. 되게 쉬운 거잖아요. 머리로 생각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창모 맞아요. 매일 롤렉스 생각했었는데, 형들에게 롤렉스 선물 받았어요.(웃음)



영감 혹은 영향 받는 게 있나?


해쉬스완 모든 일상에서요. 생활의 베이스에 힙합, 랩을 염두에 두는 편이에요. 그래야지 하는 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돼서요.

창모 욕망, 결핍된 거요. 이를테면 돈 없으면 돈 때문에 생기는 욕망과 결핍. 그런 거에서 분노나 감정을 느끼고 영감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김효은 지금 현재 상황 제 주변 사람들. 그래야 다른 사람이 공감하잖아요.



만약 전설적인 인물과 협업을 할 수 있다면?


김효은 저는 그냥 제가 제이지가 되고 싶어요. 랩, 음악, 생각, 생활 전부 다 훔쳐오고 싶어요.



비욘세도?


김효은 당연하죠! 결국은 비욘세 때문인데.(웃음) 자서전 읽어봤는데,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냉정하더라고요. 요즘 가사 보면 고급의 끝판왕이기도 하고요. ‘내 아내는 비욘세’ 이런 가사도 있어요. 한마디로 끝내는 거죠.

창모 저는 힙합으로 보자면 칸예 웨스트인데요, 음악 전체를 봤을 때는 베토벤이요. 그 사람은 역경을 딛고 해낸 천재잖아요. 유명한 노래들은 다 귀가 먹고 나서 나온 음악이거든요.

해쉬스완 이걸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요즘 들어 저스틴 비버가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저스틴 비버 데뷔했을 때부터 음악 찾아 들었거든요. 음악도 별로였고 욕을 많이 먹었잖아요. 요즘 보면 역경을 딛고 일어났다고 해야 하나. 본래 사람이 첫인상이 안 좋으면 바꾸기 쉽지 않은데, 저스틴 비버는 바꾼 거 같아요. 몰래 듣는 음악 1위예요.



앰비션 뮤직



올해 들은 가장 충격적인 곡은?


해쉬스완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는 충격 그 자체였어요. 가사 내용, 목소리, 분위기, 노래. 모든 것이 너무 완벽했어요.

김효은 멀리서 생각할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창모의 ‘마에스트로’ (혼자 진지) 진짜 충격받았어요. 앰비션 뮤직에 창모가 들어온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완전 리스펙트하게 됐어요.

창모 칸예 웨스트의 ‘Father stretch my hand pt1, pt2’ 파트 1은 옛날 가스펠 샘플링한 거고, 파트2는 판다의 디자이너를 샘플링한 곡인데요. 제가 칸예 웨스트를 엄청 좋아하는 이유가 칸예 웨스트는 음악 자체에 클래식 교향곡 같은 구조를 써요. 본래 힙합은 루프인데요. 그의 음악은 변화무쌍해요. 파트1은 1악장 2악장 느낌이 들고. 파트2 이 곡 때문에 판다가 빌보드 1위 했잖아요. 상업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다 잡은 곡인 거 같아요.



앰비션 뮤직 입단 후 앨범에서 달라질 게 있다면?


창모 사운드. 지금까지 생활 밀착형으로 다 했거든요. 가내수공업으로는 아이언맨 같은 영화 못 만들잖아요. 사운드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거 같아 기대되요.

해쉬스완 가사 내용이요. 예전하고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요. 그때와 지금 느끼는 게 다르잖아요. 전에는 '나중에 롤렉스를 살 거야'라고 썼다면 이제는 '롤렉스가 있어'라고 쓰겠죠.



각자의 앰비션, 야망이란?


창모 클래식이라고 불릴 만한 앨범을 내는 거요. 고 유재하 씨 앨범이나 들국화 예전 앨범은 평생 남잖아요. 그런 것처럼 저도 몇십 년 지나도 남는 앨범을 만드는 게 앰비션이에요.

김효은 래퍼 중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벌고, 여자한테 제일 인기 많고 제일 유명한. 그리고 제 스타일 제가 추구하는 음악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요.

해쉬스완 사람들이 제 삶을 부러워하는 걸 넘어서, 제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부러워하게끔 잘되고 싶어요. 내 친구마저도 부러워하게 되는 그 정도로 되고 싶어요.



마지막이다. 더 할 말 있나?


창모 지금 쓰고 있는 곡 중 '블링'이라는 곡이 있어요. 블링블링 할 때의 그 블링인데, 최근 스케줄 잡힌 거 보고 가사에 ‘블링 매거진’을 넣었어요. '내 손목은 블링 내가 촬영한 잡지도 블링, 나는 모든 게 다 블링, 쌰라웃 더 블링' 이런 식으로요.

해쉬스완 노린 거 같은데요?(웃음)

김효은 노린 거 맞네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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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창간. 국내 최초의 클럽 컬처 매거진으로 출발해 현재는 음악, 클럽, 패션 등 서브 컬처를 바탕으로 패션과 문화 등 동시대 가장 핫한 문화를 다루고 있다.

www.thebling.co.kr/

2005년 창간. 국내 최초의 클럽 컬처 매거진으로 출발해 현재는 음악, 클럽, 패션 등 서브 컬처를 바탕으로 패션과 문화 등 동시대 가장 핫한 문화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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