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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굽 안에 숨긴 4cm 피노키 x 모사원
피노키 (pinoki) 와 유튜버 모사원이 함께 만든 MODIFY(p)가 새로운 브라운 컬러로 돌아왔다. 모사원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착장과 제품 선택 기준을 소개해온 패션 유튜버다. 두 사람은 앞서 블랙 컬러의 MODIFY(p)를 통해 낮고 단정한 더비 슈즈의 인상과 자연스러운 부스팅 구조를 함께 풀어낸 바 있다.
첫 번째 블랙이 MODIFY(p)의 플랫하고 절제된 형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줬다면, 이번 브라운은 같은 실루엣 안에서 소재와 색의 대비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어퍼에는 결이 살아 있는 브라운 스웨이드를 적용해 차분한 질감을 살렸으며, 데님과 치노부터 비교적 정돈된 팬츠까지 폭넓게 연결할 수 있도록 컬러의 농도를 조율했다. 브라운 스웨이드와 함께 사용한 내추럴 레더솔도 이번 컬러의 핵심이다. 별도의 염색 없이 가죽 본연의 밝은 베이지 톤을 살려 짙은 브라운 어퍼와 자연스러운 대비를 만든다. 단순히 블랙의 컬러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가 가진 표면감과 측면에서 드러나는 솔의 색까지 함께 조정해 브라운만의 인상을 완성했다. MODIFY(p)는 낮고 긴 플랫 슈즈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내부에 피노키의 부스팅 구조를 적용해 총 4cm의 높이를 구현했다. U팁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패턴과 5홀 구조, 블레이크 스티치 방식의 레더솔은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모사원이 평소 즐겨 보여주는 데님과 레더 재킷, 와이드 팬츠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두 번째 MODIFY(p)를 만나보자.
에디터 : 권현근 | 디자이너 : 윤상은 | 자료 제공 : 피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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