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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아홉 개의 파동 더 크게 울리는 크래비티

2026.09.30·조회 0·

크래비티 (CRAVITY) 는 세림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으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이다. 2020년 데뷔 이후 탄탄한 퍼포먼스와 팀워크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영역을 넓혀왔다. [MASTER : PIECE]와 [SUN SEEKER], [EVERSHINE], 정규 2집 [Dare to Crave], [ReDeFINE]으로 이어진 시간 동안 성장과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쌓았고 이번 EP [sonorous]에서는 아홉 멤버의 서로 다른 개성을 하나의 울림으로 모은다.

앨범명 ‘sonorous’는 ‘깊고 풍부하게 울리는, 울려 퍼지는’이라는 의미에서 출발한다. 서로 다른 파동이 부딪히고 겹치며 더 큰 울림을 만든다는 ‘공명’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과 변화까지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타이틀곡 ‘LOUDER’는 그 메시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일렉트로닉 댄스 트랙이다. 거친 신스와 드럼, 몽환적인 보컬이 고요한 시작을 점차 거대한 파동으로 키우며 원진과 앨런, 세림, 형준, 태영이 작사에 참여해 지금의 크래비티가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를 직접 더했다. 일곱 트랙은 저마다 다른 진동수로 앨범의 공명을 완성한다. 묵직한 신스로 첫 파동을 일으키는 ‘Pulse’와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Lucky Charm’을 지나 세림의 자작곡 ‘LOVE ME’는 사랑과 불안이 교차하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와 힙합으로 풀어낸다. ‘Seize The Night’는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확신을 따라가는 의지를 그리고 우빈의 자작곡 ‘Fantasy’는 완벽히 공명하는 이들과의 자유로운 일탈을 펼친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태영의 자작곡 ‘Odd One Out’은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선택을 새긴다. [sonorous]의 세계는 음악과 예술의 기원을 상징하는 뮤즈와 영감의 샘에서 시작해 아홉 멤버를 각기 다른 파동을 지닌 존재로 그려낸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미지와 거칠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겹쳐 익숙한 자리를 벗어난 이들의 소리가 더 넓은 세계로 퍼져가는 과정을 연결했다. 흔들림까지 음악의 재료로 바꾸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의 공명으로 키워낸 크래비티의 새로운 장면이다. 뮤직플랜트에서 EP [sonorous]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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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권현근 | 디자이너 : 김하영 | 자료 제공 : 뮤직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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