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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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로우 프로파일의 반전 피노키 × 스토커즈

2026.09.14·조회 0·

피노키 (pinoki) 와 패션 콘텐츠 채널 스토커즈 (STalkers) 가 협업 스니커즈 ‘ST-26(p)’를 선보인다. 스토커즈는 ‘현명한 소비’를 바탕으로 키미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남성 스타일링과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제안해온 채널이다. 피노키는 자연스러운 비율과 균형을 중심으로 패턴을 설계하며 외형을 해치지 않는 부스팅 슈즈를 개발해왔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잘 입는 비율’을 고민해온 두 주체는 최근 다시 주목받는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에서 협업의 출발점을 찾았다.

ST-26(p)는 1970년대 빈티지 러너의 낮고 가벼운 형태를 현재의 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했다. 당시 러닝화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나일론 중심의 가벼운 어퍼와 보강 패널의 구조를 가져오고 토부터 뒤축까지 이어지는 패널의 비율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여유는 확보하면서도 앞코는 낮고 날렵하게 보이도록 설계해 최근의 슬림한 스니커즈 흐름을 반영했다. 실제로 로우 프로파일과 1970년대풍 레트로 러너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주요 스니커즈 흐름으로 꼽힌다. 낮은 외형 안에는 피노키의 4cm 부스팅 설계를 숨겼다. 뒤축 기준 약 1.7cm, 앞코 약 7mm의 낮은 아웃솔을 적용해 겉으로는 플랫한 로우 프로파일을 유지하면서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높이를 보완한다. 2레이어 구조의 인솔은 발 전체에 통기성과 쿠셔닝을 제공하는 소재를 사용하고 뒤꿈치부터 아치에는 보다 단단한 소재를 배치했다. 길고 여유로운 팬츠와 함께 신었을 때 낮은 스니커즈가 묻힐 수 있다는 현실적인 스타일링 고민을 외형을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한 셈이다. 컬러는 블랙과 베이지, 버건디 세 가지다. 블랙과 베이지는 나일론과 스웨이드를 조합해 빈티지 러너 특유의 부드러운 소재 대비를 살렸으며 버건디는 나일론에 소가죽 패널을 더해 한층 선명한 인상을 완성했다. 여분의 슈레이스를 함께 구성해 스타일에 따라 신발의 표정도 바꿀 수 있다. 1970년대 러너의 실루엣과 현재의 로우 프로파일 트렌드, 스토커즈의 현실적인 스타일링 관점과 피노키의 부스팅 기술을 하나로 연결한 ST-26(p)를 만나보자.

에디터 : 권현근 | 디자이너 : 고승연 | 자료 제공 : 피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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