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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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헨리코튼과 킨치가 다시 쓰는 클래식 슈즈

2026.04.10·조회 0·

헨리코튼 (HENRY COTTONS) 이 킨치 (kinch) 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헨리코튼은 유러피안 캐주얼의 여유와 클래식한 생활복의 분위기를 강점으로 쌓아온 브랜드다. 킨치는 클래식한 구두를 지금의 생활 안에서 다시 신게 만드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통으로 붙잡고 있는 ‘정제된 클래식’이 슈즈라는 한 카테고리에서 만나도록 잡았다. 시너지도 분명하다. 헨리코튼이 갖고 있는 단정한 옷의 분위기는 킨치의 라스트와 볼륨, 낮은 무게 중심의 실루엣과 잘 맞는다. 킨치가 최근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보여준 강점도 여기에 있다. 익숙한 구두 형태를 유지하되 더 가볍고 덜 부담스럽게 바꾸는 방식이다. 헨리코튼은 그 방향 위에 브리티시 멘즈웨어의 정제된 기준과 이탈리안 캐주얼의 여유를 얹었다.

협업 컬렉션은 Arc-836(a)와 Ople-835(a) 두 모델로 구성했고, Arc-836(a)는 블랙과 브라운 등 두 컬러로 선보인다. Arc-836(a)는 킨치의 836 시그니처 라스트를 바탕으로 한 블레이크 제법 모델로, 부드럽고 유연한 착화감과 낮게 깔린 형태가 특징이다. 어퍼는 오일 업 코티드 레더를 쓰고, 인솔에는 저밀도 폼과 소가죽 톱 레이어를 넣었으며, 아웃솔은 가죽 솔에 비브람 하프 솔을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Ople-835(a)는 킨치의 835 시그니처 라스트를 바탕으로 한 모델로, 페블 그레인 소가죽과 레이저 각인 고무 솔을 적용해 조금 더 단정하고 매끈한 인상을 만든다. 이번 협업은 구두를 과하게 새롭게 만들기보다 기존의 클래식을 더 자주 신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헨리코튼의 옷과 함께 놓였을 때 자연스럽고 킨치 특유의 편안함과 형태감도 분명하다. 헨리코튼의 정제된 분위기와 킨치의 뉴클래식이 가장 안정적으로 만난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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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권현근 | 디자이너 : 이서영 | 자료 제공 : 헨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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