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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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제니가 고른 레이밴의 새 얼굴 제니 컬렉션

2026.04.09·조회 0·

레이밴 (Ray-Ban) 이 무신사 입점과 함께 제니 컬렉션을 선보인다. 1937년 태양의 눈부심으로부터 파일럿의 시야를 보호하기 위해 출발한 레이밴은 이후 웨이페어러, 클럽마스터 같은 상징적인 모델을 통해 아이웨어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새롭게 공개하는 제니 컬렉션은 레이밴의 헤리티지 위에 보다 날렵하고 세련된 무드를 덧입혀 완성했다. 제니 컬렉션은 빈티지, 모던,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한데 묶어 레이밴 특유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제니만의 감각으로 다시 보여준다. 기존 레이밴이 오랜 시간 뮤지션과 아티스트, 반항적인 태도의 상징으로 소비돼왔다면 제니 컬렉션은 그 헤리티지를 보다 슬림하고 도시적인 방향으로 조정했다. 묵직한 클래식보다는 가볍고 감각적인 실루엣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레이밴이 지녀온 자신감과 개성의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한다.

구성은 각각의 인상이 분명하다. RB3774D는 폴리시드 메탈 프레임과 다크 그레이 렌즈를 적용한 유니섹스 오벌 실루엣으로, 오래된 아이웨어 클래식을 한층 더 미니멀하게 다듬은 모델이다. RB3781은 림리스 구조의 기하학적 프레임과 옐로우 클래식 렌즈를 조합해 가장 현대적이고 가벼운 인상을 전한다. RB3783은 골드 기하학 프레임에 바이올렛 렌즈를 더해 빈티지한 무드와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함께 담아낸다. 이번 컬렉션을 하나의 스타일로 묶는 것보다, 레이밴이 가진 여러 얼굴을 제니 컬렉션이라는 이름 아래 정리했다. 결국 제니 컬렉션은 레이밴의 전통을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도, 지금 더 자주 손이 가는 슬림한 아이웨어 쪽으로 무게를 옮긴 결과물이다. 강한 캐릭터를 앞세운 선글라스라기보다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도 분명한 인상을 남기는 모델들로 구성했고, 그 점이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강점으로 읽힌다.

에디터 : 권현근 | 디자이너 : 현채희 | 자료 제공 : 레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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