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IP
뻔한 거 말고, 트렌디한 레드 메이크업
2026년, '레드'의 귀환! 하지만 이번 레드는 조금 다르다. 꽉 채운 풀 립보다는, 피부의 맑은 결을 그대로 살리며 물기를 머금은 듯한 '진화된 레드'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올겨울, 당신을 가장 돋보이게 할 3가지 레드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Style 1 우아한 뮤트 레드 메이크업
2025년을 뜨겁게 달궜던 '탕후루 광택'이 살짝 저물고, 2026년 새해에는 한결 차분하고 우아한 텍스처가 찾아왔다. 핵심은 바로 '에어로 매트 (Aero Matte)'. 속광은 은은하게 머금고 있지만 표면은 공기처럼 가볍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질감이다.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뮤트 레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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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자연스러운 피부결 정리인위적이거나 과한 광택이 아니라, 피부 본연의 수분감과 윤기를 살린 ‘속에서 차오르는 듯한 건강한 빛’이 핵심. 인위적인 하이라이터 대신,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을 꽉 채워 피부 속에서 우러나오는 '맑은 윤기'를 만들어보자. 파운데이션은 최소화하고, 본래 피부 결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게 마무리해야 립 컬러가 수채화처럼 맑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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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결을 살린 브로우눈썹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빈 곳만 파우더로 가볍게 채우고, 투명 브로우 픽서나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 앞머리의 결을 '한 올 한 올' 살려 세워주자. 정돈된 결이 주는 세련미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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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스머징 립가장 중요한 단계. 립 라이너는 잠시 넣어두자. 립스틱이나 틴트를 입술 안쪽에만 얹은 다음, 손가락이나 총알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외곽 방향으로 부드럽게 스머징한다. 본래 입술 선을 살짝 넘어가며 경계가 흐릿하게 번지듯 연출해야 트렌디한 무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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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 수채화 레드 메이크업
단순히 겉면만 코팅하던 과거의 '탕후루 립' 트렌드를 넘어, 2026년에는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쫀쫀하게 채우는 '플럼핑 시럽' 텍스처가 대세에 자리 잡았다. 마치 고농축 앰플을 듬뿍 바른 듯, 입술의 입체감을 극대화하여 압도적인 볼륨감을 주는 것이 특징. 끈적임 없이 수분으로 꽉 찬 광택이 주는 미래적인 분위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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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음영 컨투어링글로시한 제형을 올리기 전, 밑바탕 공사는 필수. 본래 입술색과 유사하거나 살짝 어두운 립 펜슬로 입술 산과 입꼬리, 아랫입술 중앙 하단에 그림자를 그려보자. 입술이 물리적으로 확장되어 보이는 '3D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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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시럽 코팅펄이 없는 고광택, 고발색의 글로스나 멜팅 밤을 선택하자. 입술 전체에 얇게 한 번 깐 뒤, 입술 중앙에만 도톰하게 한 번 더 얹어줍니다. 이때 음파음파 (입술 비비기) 는 금물! 제형이 가진 광택막이 깨지지 않도록 브러시로 톡톡 두드려 유리알 같은 표면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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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투명한 아이 메이크업입술의 존재감이 확실하기 때문에 눈화장은 과감하게 덜어내는 것이 좋다. 섀도우는 생략하거나 스킨톤으로 정돈만 하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의 컬링만 바짝 강조해 깔끔하고 쿨한 밸런스를 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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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3 빈티지 레드 메이크업
"레드는 입술에만 발라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2026년 메이크업의 또 다른 축은 바로 연결성. 눈가와 두 뺨, 입술을 붉은 기가 도는 색으로 통일감 있게 연결하여 시크하면서도 어딘가 따뜻한 '도시적 빈티지' 무드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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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멀티 밤으로 완성아이섀도우, 블러셔, 립스틱을 따로 찾을 필요 없다. 블렌딩이 쉬운 팟 타입의 멀티 밤 하나로 톤을 맞추자. 눈두덩이 전체와 언더라인까지 넓게 펴 발라 그윽한 음영감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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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톤온톤 밸런스 잡기같은 색을 쓰더라도 '농도'를 달리하는 것이 프로의 스킬. 눈가는 가장 옅고 투명하게, 입술은 가장 짙고 선명하게 발라주자. 얼굴 전체에 붉은 기가 감돌지만 촌스럽지 않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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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부드러운 블렌딩블러셔를 광대뼈에만 동그랗게 바르지 말자. 눈꼬리 옆 관자놀이부터 광대뼈 안쪽까지 사선으로 감싸듯 터치하여, 아이 메이크업과 뺨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지도록 연결해주는 것이 핵심.
에디터 추천 Item베이지크 플러쉬 립 앤 치크 밤 02 어필 2026년, 레드는 단순한 컬러를 넘어 ‘자신감’ 그리고 ‘취향’이 된다. 운명의 레드 립을 만나는 순간, 룩의 퀄리티는 180도 달라질 것이다. 오늘 소개한 3가지 스타일 중, 당신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한 레드는 무엇인가?
에디터 : 이혜은 I 디자이너 : 이서영
‘스타일/팁’은 시즌 뷰티 트렌드와 팁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