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무탠다드와 함께한 발마칸 코트 스타일링
급격히 떨어진 온도를 보니 코트의 계절이 비로소 돌아왔음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올겨울엔 발마칸 코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긴 기장과 허리 실루엣이 들어가지 않아 여유로운 착용감이 매력적인 발마칸 코트. 무신사 스탠다드가 각 분야를 대표하는 5인과 함께 새로운 클래식 감성의 발마칸 코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단정함과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이들의 스타일링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뮤지션 / 키드밀리 / @kidcozyboy
독보적인 음악과 매력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뮤지션, 키드밀리. 그가 선택한 제품은 고급스러운 무드의 캐시미어 블렌드 오버 숄더 발마칸 코트다. 빈티지한 그래픽 디테일이 돋보이는 상의와 선글라스, 실버 액세서리가 더해져 힙한 분위기 역시 동시에 느껴진다.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키드밀리성장하고 있는 사람. 완벽은 없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며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자주 입거나 선호하는 코트가 있다면?
키드밀리맥코트를 좋아한다. 단정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이 맘에 든다.
코트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키드밀리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 특히 긴 기장의 코트는 팬츠와 이너로 입은 상의에 상관없이 깔끔한 아웃핏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오늘 입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발마칸 코트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
키드밀리너무 좋았다. 어느 룩에 걸쳐도 다 어울릴 것 같다. 성별, 나이, 스타일을 불문하고 각자의 매력대로 소화할 수 있는 코트라고 생각한다.
뮤지션 / 차승우 / @seungwoocha
인디 음악신의 1세대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로큰롤 낭인 차승우는 블랙과 네이비 컬러를 활용해 세련된 발마칸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마치 코트 하나로 승부를 보려는 듯 최소한의 제품만 사용해 깔끔한 인상이 돋보인다. 차승우의 코디야말로 데일리 코트룩의 정석이 아닐까?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차승우로큰롤 낭인. 29년째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바텐더 일도 겸업하고 있다.
코트를 스타일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차승우코트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사실 코트는 아웃핏 중 대부분을 차지해서 그런지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오히려 평소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코트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주 입거나 선호하는 코트가 있다면?
차승우실제로도 발마칸 코트를 좋아한다. 좀 ‘박시한’ 아웃핏의 매력을 살려 스타일링하는 걸 선호한다. 동시에 팬츠는 슬림한 제품을 선택한다.
단 하나의 코트를 사야 한다면 어떤 코트를 고를 건가?
차승우발마칸 코트. 최근 다시 유행하는 것 같은데, 코트의 장점을 모두 함축한 제품이 발마칸 코트라고 생각한다. 캐주얼한 룩에도, 클래식한 슈트에도 어울린다.
타투이스트 / 완 / @wan.tattooer
완 타투이스트는 덥수룩한 수염과 모자와 시계, 티셔츠까지. 모두 자신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짧은 기장의 하프 발마칸 코트를 선택했다는 점. 덕분에 밝고 가벼우면서 완 타투이스트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완갈대 같은 마음을 지닌 40대? 고독한 중년이다.
코트가 생각나는 순간은 언제인가?
완중학생 때 입어 본 더플코트 이후 한 번도 착용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요즘 같은 날씨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입고 싶은 코트가 있다면?
완더플코트! 카고 팬츠부터 데님, ‘추리닝 바지’에도 다 잘 어울릴 것 같다. 오히려 트레이닝 팬츠에 로퍼 같은 구두를 매치해도 조화로울 것 같고.
코트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완중후한 맛이 있달까. 캐주얼하면서도 공적인 자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기도 하고.
모델 겸 배우 / 송호준 / @jejucarrot
호준은 브라운 컬러의 발마칸 코트를 선택해 담백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너와 팬츠, 슈즈와 액세서리까지 전부 다른 컬러를 선택해 치밀한 컬러 계산이 엿보인다.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송호준롤러코스터를 탈 때 ‘만세!’ 하며 타는 사람. 삶에서 무섭고 겁나는 상황이 와도 즐기며 살고 싶다. 여전히 놀이기구를 타듯 설레고 즐기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코트를 스타일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송호준이너와 팬츠, 슈즈, 액세서리 등을 위트 있게 컬러 매치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트가 아웃핏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너로 입은 톱과 팬츠 등 틈새마다 보이는 아이템이 스타일링의 개성을 더해주니까.
오늘 입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발마칸 코트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
송호준꽤 오랫동안 모델로 활동하며, 수많은 코트를 입어봤는데, 놀랄 만큼 품질이 좋다. 색감부터 디자인, 소재 등 무엇 하나 빠짐없이 ‘코트의 정석’이라 말해도 무방한 제품이다. 어떤 코트를 사야 할지 고민인 사람이라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발마칸 코트를 골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단 하나의 코트를 사야 한다면 어떤 코트를 고를 건가?
송호준질 좋은 원단에, 몸에 딱 맞는 핏의 블랙 더블 코트를 사고 싶다. 예를 들면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 (웃음)
스탠드업 코미디언 / 손동훈 / @one_liner_comic
수많은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동훈은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컬러의 무신사 스탠다드의 발마칸 코트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상의와 하의는 모두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헤비 아우터 특유의 묵직한 감성을 덜어낸 시도가 엿보였다.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손동훈한 문장으로 사람을 웃기는 코미디언. (웃음)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자주 입거나 선호하는 코트가 있다면?
손동훈오늘 촬영 때 입은 발마칸 코트가 마음에 든다. 브라운 계열의 토프 컬러도 새로웠고, 허리에 끈도 있어서 스타일링에 유용할 것 같다. 옛날 독일군의 멋진 코트가 생각난달까?
코트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손동훈롱 코트는 추위를 막는 동시에 스타일링도 가능한 몇 안 되는 아이템이지 않나. 비슷한 활용도인 아이템 중에는 롱 패딩이 있는데, 그보단 코트가 훨씬 멋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단 하나의 코트를 사야 한다면 어떤 코트를 고를 건가?
손동훈‘에스코트’를 사겠다. (일동 웃음) 농담이다. 오늘 입은 발마칸 코트를 사고 싶다. 섹시하고 쿨해서 마음에 든다.
에디터 : 임가현 | 디렉터 : 양보연 | 포토그래퍼 : 곽기곤 | 헤어 : 임안나 | 메이크업 : 서아름 | 디자이너 : 이서영 | 인터뷰어 : 양보연 | 인터뷰이 : 키드밀리, 차승우, 완, 송호준, 손동훈
‘스타일/코디’는 시즌 트렌드와 TPO별 코디네이션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