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SHOPPING
현직 패션 에디터들의 비밀의 쇼핑 장소 공개
이번 주말, 훌쩍 떠나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어디를 선택할까? 신흥 쇼핑 강자로 떠오른 중국의 상하이, 아니면 변함없는 쇼핑의 성지 도쿄?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두 도시 중 어디로 향할지, 패션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여행을 사랑하는 패션 매거진 에디터들이 모였다. 최근 상하이와 도쿄를 다녀온 이들, 그리고 곧 떠날 계획인 에디터들에게 그들만의 특별한 쇼핑 스폿을 물었다. 그들이 발견한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 평소라면 절대 공개하지 않았을 비밀 스폿들을 오직 무신사 회원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한다.
OPINION 1. “요즘 힙한 곳은 상하이"
Q. 쇼핑 하러 간다면 도쿄 VS 상하이? A. 상하이 가고 싶다. 요즘 상하이 가는 분들 중 예쁘고, 스타일리시한 인플루언서 분들이 많더라. 핫한 곳으로 느껴졌다. 만약 간다면 브랜멜빌(Brandy Melville) 상하이 지점에 가보고싶다. A. 빈티지 같은 것들을 좋아해서 도쿄갈 것 같다. 아무래도 도쿄가 쇼핑의 성지지 않나. 간다면 도쿄의 빈티지숍들을 구경하고 싶다.
이혜은 | 무신사 매거진 에디터, 귀엽고 러블리한 것을 모조리 좋아하는 에디터팀 막내
슈슈통 상하이
위치 :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Nanjing West Road) 1225번지 2층, 징안구, 상하이, 중국 200040 교통 :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여 난징시루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편집숍에서 슈슈통 아이템을 입어본 에디터의 모습
평소 깔끔한 스타일링에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던 중, 편집숍에서 발견한 브랜드가 바로 슈슈통(SHUSHU/TONG). 국내에는 여자 아이돌이나 셀럽들이 주로 착용해 인지도가 높은 상하이 기반의 여성 브랜드로, 드레스나 니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귀여운 디테일이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검색해보니 슈슈통의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가득해 직접 가봐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얼마 전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슈슈통의 옷을 직접 입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퀄리티에 또 한 번 놀랐다. 조만간 상하이 슈슈통 매장에 방문해 2025 SS 컬렉션을 마음껏 입어볼 계획이다.
이은호 | 무신사 매거진 에디터, 테니스 때문에 상하이까지 날아간 3년차 테니스 매니아
나이키 인민광장 001
위치 : 중국 상하이시 황푸구 난징동로 829번지 시마오 광장 G층 G01호 교통 : 지하철 2호선 인민광장역에서 하차 19 번 출구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가면 백화점 구역 우측에 위치
구입한 나이키 반소매 티셔츠입은 에디터의 모습
테니스에 푹 빠져 주말이 곧 테니스가 되어버린 에디터. 지난해 10월, 꿈에 그리던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를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상하이를 찾았다. 상하이에서 쇼핑할 곳을 추천하자면, 단연 나이키 인민광장 001(NIKE Nanjing East Road 001). 이곳에서 구매한 아이템은 나이키(NIKE) 반소매 티셔츠였는데, 상하이 나이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린팅을 나만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한국보다 약간 높은 편이니 참고하길!
OPINION 2. “도쿄는 원래 쇼핑의 중심지"
Q. 쇼핑 하러 간다면 도쿄 VS 상하이? A. 도쿄가 도시가 크기도하고, 사람 많은 곳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도쿄로 여행을 가고 싶다. 슈프림(Supreme)이 최근 도쿄에서 세일한다길래 가보고 싶기도하고, 휴먼메이드(Human Made)나 살로몬(Salomon) 매장도 둘러보고 싶다.
권현근 | 무신사 매거진 에디터, 일본만 50번 이상 여행한 패션 전문가
에비스(恵比寿, Ebisu)
위치 :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미나미 2초메 부근 교통 : JR 야마노테 선, 히비야 선의 에비스역으로 접근
권현근 에디터의 스타일링과 에비스 전경
에디터는 여권 하나를 전부 일본으로 채운 적이 있었을 만큼 한때 미친듯이 일본에 다녀왔다. 수많은 여행을 통해 알게된 에디터만의 비밀의 쇼핑 스폿은 에비스다. 에비스는 시부야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지만, 비교적 한적하게 쇼핑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다. 일본 전통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다이칸야마까지 이어지는 쇼핑 동선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캐피탈(Capital) 을 비롯해, 네이키드 스토어(Naked Store)·레그(LEG) 등 개성 있는 브랜드가 모여 있어 가볼만 하다. 운이 좋다면 캐피탈의 스테디셀러인 잼스톤(Jam Stone)이나 본(bone) 상품을 득템할 기회도 있다. 다이칸야마 방향으로 이동하면 스탠다드 캘리포니아(Standard California), 나나미카(nanamica) 같은 편집 숍과 마가렛호웰(Margaret Howell)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빈티지 쇼핑이나 희귀 아이템을 찾는다면 세컨드 스트릿(2nd STREET) 에 꼭 들러볼 것을 추천!
박찬호 | 무신사 매거진 에디터, 12개국 여행 경험의 패션·여행 전문가
코엔지(高円寺) 사파리스토어
위치 :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코엔지미나미 3-57-4 벨샤토 코엔지 1층 교통 : JR 주오선(中央線)을 이용하여 코엔지 역 하차. 코엔지 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1호점 위치
아메카지의 성지 사파리 스토어 전경
빈티지 패션을 좋아한다면 코엔지(高円寺) 혹은 시모키타자와(下北沢)를 추천한다. 일본에서 ‘후루기(古着)’라 불리는 빈티지 문화는 유명하고 대중화되어 있어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했을 정도이므로, 그 퀄리티를 기대해도 좋다. 그중에서도 코엔지는 특히 일본식 아메리칸 빈티지, 즉 '아메카지'의 성지로, 아메카지를 좋아한다면 코엔지의 사파리 스토어를 추천한다. 시모키타자와 역시 코엔지 못지않은 감각적인 빈티지 숍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일본 전역에 고루 존재하는 세컨드 스트릿과 도쿄에 여러 지점을 보유한 RAGTAG 등도 좋은 쇼핑 스폿이다. 어디서 쇼핑을 하든 면세 여부는 꼭 체크할 것.
에디터 : 이보영 | 자료 및 사진 제공 : MUSINSA SHORTS, 본인 제공, 인스타그램 @safari_kouenji1.plus, RAGTAG
‘에디터스 픽’은 무신사 에디터가 엄선한 패션 트렌드와 아이템을 보여주는 에디토리얼 콘텐츠입니다.


















